어제 해설 들어보니 2차전 선발 출전 order에 양의지 선수도 감독에게 어제 최재훈 선수 선발 출전을 권했다고 하는군요. 허리 통증이 완쾌되지 않아 제기량을 발휘할 수 없을 것 같고 요새 최재훈 선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니 최재훈 선발이 어떻겠냐고 감독님에게 말을 했다는 군요.

감독은 선수들 한 사람씩 컨디션이나 구장 잔디 컨디션 날씨까지 신경써야 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런 조합을 통해서 최종결론을 내지요. 선발 투수 로테이션이나 배터리, 중계투수, 마무리, 타순... 감독이 고민해야 할 일들은 말로 다 못하지요. 이런 condition들은 우리같은 일반 사람들은 그 정보도 알 수 없거니와 알아도 조합이 안되서 무조건 이런건 감독의 결정을 믿고 따라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이 감독의 능력....

모든 일이 그렇지만 한가지만 놓고 보면 이해가 안가는 결정이 있지만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어쩔 수없는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살면서도 종종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내려진 결정이 최선이다 생각하고 믿는 것이 팬이 할 수있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

참고로 저는 두산 팬은 아니지만(가을 야구 못한 팀 팬 ㅋㅋㅋ) 이번 시리즈 두산이 이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