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남편 이묵원 언급에 관심↑..."바람 많이 피우고 재떨이 던지면서 폭력"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9 17: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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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남편 이묵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 KBS1TV '문화광장' 캡처)
강부자 남편 이묵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 KBS1TV '문화광장' 캡처)

[매일안전신문] 강부자 남편 이묵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는 강부자가 등장해 남편 이묵원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부자는 남편 이묵원이 바람도 피고 폭력도 행사했다고 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회는 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차 2.6% 기록보다 두배 이상 높은 수치다.


강부자는 "남편이 바람이 나도 참고 자식들에게 숨기는 것"이라며 "우리 부부가 만약 이혼을 한다면 사람들은 '이묵원이 많이 참았을 것'이라고 말할 테지만 내가 워낙 극성맞은 성격이라 그렇다"고 말했다.


강부자 남편 이묵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 KBS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캡처)
강부자 남편 이묵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 KBS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캡처)

이어 강부자는 "하지만 내가 너무 많이 참고 산다"며 "이묵원이 겉으로는 순하고 선해보이지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혼 당시에도 화가 나면 뭐가 날아오는데 장롱에 재떨이를 집어 던지더라"고 말했다.


강부자는 "잘못한 것도 없었고 그냥 말대답만 했을 뿐 난 억울해서 이혼 못한다"고 말했다. 폭력성도 문제지만 외도 문제도 있었다.


강부자 남편 이묵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 KBS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캡처)
강부자 남편 이묵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 KBS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캡처)

강부자는 덤덤하게 "바람 많이 피웠다"며 "그래도 난 다 알면서 모르는 척했고 난 문제 삼지를 않았다"고 말했다. 또 "우리 친정 엄마가 함께 살 때도 술꾼들과 어울려 다녔고 방송국에서나 남편을 만날 수 있었다"며 "그 여자가 나한테 인사까지 하더라"고 말했다.


강부자는 "난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였고 자식들 생각하면서 인내했다"고 말했다.


'박원숙의 같이삽시다'뿐 아니라 과거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도 강부자는 "남자는 너무 조이면 안된다 나는 남편이 나가서 사흘씩이나 어떤 여자하고 호텔에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한 번도 거기에 대해서 추궁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강부자 남편 이묵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 KBS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캡처)
강부자 남편 이묵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 KBS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캡처)

이어 강부자는 "여자가 누군지 알고 방송국에 와서 저녁 다섯시만 되면 그 여자하고 사라지는데도 참았다"고 털어놨다.


이묵원은 이묵원은 1938년생으로 82세이다. 1962년 KBS 2기 공채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1967년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강부자는 1941년생으로 79세이다. 1962년 KBS 한국방송공사 공채 2기 탤런트로 데뷔, 1964년 TBC 동양방송 공채 1기 탤런트로 옮겨 연기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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