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기 초 백제의 금동향로. 전체높이 64cm, 지름 20cm이다. 1993년 부여 능산리 고분군에서 출토되었으며 당시 백제금동용봉봉래산향로 또는 부여 능산리 출토 백제금동대향로라고 불렀으나 문화재청에서 백제금동대향로로 등록하면서 정식명칭이 되었다. 잃어버린 왕국, 백제의 비밀을 풀다. 백제금동대향로 [百濟金銅大香爐] / 전체높이 64cm, 지름 20cm / 7세기 초 / 국립부여박물관 소장 우연히 발견된 동아시아 최대 크기의 향로, 백제금동대향로 동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아름다운 향로, 세계 각국 유수한 박물관과 미술관의 수많은 초청에도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은 귀한 몸, 돈으로도 그 가치를 매길 수 없어 해외 반출 금지 문화재로 '모시고' 있는 보물 중의 보물 바로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百濟金銅大香爐] 이다. 무려 1,400년이나 땅에 묻혀 있었다는 사실이 무색하리 만큼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이 국가대표 유물은 아주 우연히 발견된다. 1993년 겨울, 부여 능산리 고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