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콰이엇 언팔 논란 겪기도..도끼 탈퇴 후 일리네어 삼총사 와해 페달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1.20 09:26 | 최종 수정 2020.11.20 10:46 의견 0
자료=유튜브 '개인사업자 임성빈' 캡처


도끼를 비롯한 전 일리네어 레코즈 소속 래퍼들의 근황에 궁금증이 쏟아지는 모양새다.

19일 빈지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 채널에는 자신의 프로필을 고치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빈지노는 일리네어 레코즈 소속 정보를 삭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리네어는 2011년 도끼와 더콰이엇이 함께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이후 곧장 빈지노가 합류하면서 힙합씬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창모 등 재능있는 래퍼를 발굴하는데 성공한 일리네어지만 설립자인 도끼가 지난해 귀금속 대금 논란을 겪으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결국 도끼는 올해 2월 탈퇴를 선언했다. 이어 빈지노마저 탈퇴하며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이 과정에서 도끼가 자신의 SNS에 더콰이엇을 언팔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다만 도끼는 이와 관련해 댓글로 "현실에서 더콰이엇을 팔로우 중이다"라며 불화설에 선을 긋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리네어는 지난 7월 공식 SNS를 통해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아티스트들은 각자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며 해산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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