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프로필 수정 과정 직접 공개 ‘일리네어레코즈 삭제’

래퍼 빈지노가 자신의 프로필에서 일리네어레코즈를 삭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빈지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을 통해 자신의 프로필을 수정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제작진은 빈지노에게 "일리네어의 공식 요청이 있었는데 (빈지노 프로필 소속사 부분을) 삭제해달라고 하더라"며 "더콰이엇님은 이미 신청하신 상태"라고 밝혔다.

빈지노는 포털 사이트 프로필 수정 권한을 받은 뒤 나무위키 등 온라인 정보를 고쳤다.

특히 수정 과정에서 모친인 서양화가 금동원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산부인과 이름과 위치, 의사 이름을 확인하는 등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빈지노는 지난 7월 일리네어 레코즈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알렸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2011년 래퍼 도끼와 더 콰이엇이 함께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 지난 7월6일 공식 해체했다.

(사진=유튜브 ‘개인사업자 임성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