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
.
.
.
.
.
.
.
.
.
.
.
.
.
.
나도 알아 너가 이제는 나한테 별로 관심없다 해도 할말이 없네, 얼음별 데모라이브 이후로 몇년동안 반응해준사람들에대한 보답을 하지못했으니.
나는 어떤 말좀하고 싶어서 글을 쓰기로 했어
음악 또는 너가 사랑하는 일로 성숙하는 점은 분명 있다는것, 인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나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인 동시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너무많아 ,
내가 음악을 하면서 어떤 아티스트를 사랑하고 그것으로 부터 배운점들로 다시
음악을 만들어서 그게 계속 이어지는 것 인가 생각이 들어 , 너가 얼음별데모를 듣고 처음으로 느꼈던 감동이나 , 에너지 그건 시간이지나고 내가 닥치고 잠수타듯이 있었다고 사라진게 아니야
너는 그걸 이용해야되 , 이제는 니가 보기에 내가 세상에서 뒤쳐지고 엄청, 별볼일없어 보인다 해도 말이야 - 그때 그 순간은 진짜 인거야 ,
그때 나의 음악을 처음듣고 감동받았던 사람중에 지금다시또 이글을 읽게되는 누군가가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해 , 1명이라도 있다면 나는 계속 가는거야, 사실 없어도 갈거지만
그냥 이말을 하고싶었어 4년이야 내가 저곡을 만들고 시간이지난지 그치만 지금 다시 불러도 그가사에서의 내 태도는 여전한걸
방도 지하고 화장실도 건물밖으로 따로 나가서 쓰던 건물에서 살던 약 2년의 시간이 떠올라,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집에서 오는 금전적지원 아무것도 없이 알바해서 돈을 모으고
그돈으로 내 방을갖고 작업을 했어 , 얼음별을 만들었어 , 너무 행복해서 그날 방에서 혼자 의자위에올라가서 춤추고 그랬어 , 그러다가 너무 행복하니까
엄마랑 가족들한테 말하고싶었어 ,
내가 오늘 내 힘으로 이런 곡을 만들었다고 , 비트까지 찍었어 처음으로 , 내가 행복해지는 곡이야 , 이렇게 말하려고
그래서 전화를걸었지
그리고 오랜만에 전화했는데 엄마가
축하한다고 하고, 오늘 밥 뭐 먹었는지 물어보더라고
근데 그때 깨달은거야
내가 바보구나 , 난 내 힘으로 하려고 해도 평생 내 힘으로 모든걸 했다고 할수없구나.
내가 도움을 받지 않겠다고 받지않을수 있는 도움이 아니구나 이건,
엄마는 링안에서도 링밖을 응원을 하는 선수구나.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면 다 할수있는 기분이거든
나한테 있어서 음악은 딱 그런거야 , 내가 너무 행복해져서 , 주위를 다시 한번 둘러볼수 있는 여유를 주는 어떤 것이야,
분명 음악이 아니어도 너에게도 있을거야 그런것이 ,
너희들 중에 이 글을 읽고 공감하고 위로 받을수 있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치 않아
없을수도있지 ,난 스스로 몇없다고 자칭하는 별나고 이기적이기도, 나쁜사람이기도 하니까
그런데 1명이라도 나 같은 사람있고 어딘가에서, 어느날밤의 나처럼 헤메고 있다면.
- 말해주고싶어
너같은 사람은 너 뿐만이 아니야 (니가 스스로 별나다고 느끼는 것 이상으로 별난 사람이 있어)
여기 바보가 하나 더 있어 , 어딘가에는 더 있을수도 있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서 가는 바보들
너가 느꼈던 감동이나 영감들이 시간이 너무 지나서 지금은 감흥이 없을지라도, 그사람들이 그때 만들어 낸건 진짜야
,진짜로 빛났던거야
너가 "그때는 빛나보였는데 지금은 아니네? "라고 말할수있는 것들이 아니라고
존중 할수 있어야 해 , 니가 할일은 인정을 해주고 인정을 다시 되돌려 받는거야
니가 행복하길 빌어 , 내 음악 같은거 너 인생에 낄자리가 없을 날이 올수도 있겠다
알잖아 요즘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그럴 시간도 없는거, (그런의미로 생각할 게 많은 음악들은 잘팔리지않나 싶기도해)
앞으로도 자주 ,
그래도 나는 응원해 보려고해- 이렇게 여유 있는 날이오면 ,
내 사운드클라우드 페이지에서 댓글을 남겼던 수십명, 메세지를 보냈던 수십명,
특정날 제일 많이 스트리밍 많이했던 김진현이라는 사람,
엄청많이 댓글을 남겨줬던 ziboong이라는 사람,
그외에도 내 다른곡에서도 좋은 말남겨준 그런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아무튼 나는 감사한 일을 받았으니까, 이렇게 남기고 싶었어 고마워요
너무 길게 썼다 이거 읽기는 할라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