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울산에 코로나19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7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북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파악이 안됐다.
울산 173번 환자인 이 남성은 19일 오한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21일 울산시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자진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22일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자가격리 장소를 방역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전날 강남구 412번 환자와 접촉한 20대와 5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171번, 172번 환자로 분류된 이들은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