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부모님 보호 아래 있을 것만 같았는데 곧 성인이 된다는 게 믿기지 않고 두렵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참 어려운 거 같아요...
어른들을 보면 어떻게 자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살아가시는 거 같아 존경스러워요.. 저는 그렇게 하지 못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편 두렵기도 하고요...
다가오는 2021년이 두렵기만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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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어른, 좋은 사람, 좋은 것....,
내가 원하는 사는 삶을 산다는 것은 굉장히 멋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어른이 될까요?
그 좋은 것에 대한 정의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요.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고 악을 보면 정의롭게 대처할 줄 아는 사람인가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을 담아 가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내가 원하는 삶에 가장 근접한 사람을 조금씩 닮아가는 것 그것이 자신이 꿈꾸는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이쁜 마음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인생이라 생각됩니다.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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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입니다.
비공개님이 올려주신 고민 글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이제 미성년의 시기를 벗어나 어른이 된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고 겁이 났을 듯 해요.
이제까지는 부모님이 보호자로
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만일의 상황에서 도움이 되어주셨는데
이제는 나혼자
내 삶을 선택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두려웠을 수 있을거에요.
해보지 않은 일이니
당연히 무섭고 두려울 수 있지요.
미래의 미지는 불안과 두려움이 특성이라고 해요.
그러니 어른이 되는 시점에도 두렵고
취업을 앞두는 시점에도 두렵고
결혼을 앞두는 시점에도 두렵고
부모가 되는 시점에도 두렵고
새로은 상황이나 일을 마주하게 되면
누구라도 불안하고 두려워질 수 있어요.
비공개님만 그런 것이라고 여기면
더 위축될거에요.
나만 그렇지 않고
미래를 마주하는 사람의 특성이 그러함을 알아주시면 좋을 듯 해요/
우리는 무엇을 다 알고 가지 않고
한걸음 마주하면서 불안과 두려움을 조금은 견디면서
나아가는 것이라고 하니 힘내세요.
어른이 되고 마음이 불안하고 두려울때는
365일 24시간 열려있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http://www.cyber1388.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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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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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 드림
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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