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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클럽 주다인이 슈가맨에 나왔네요~ 와 오늘 추억 돋았어요 ㅋㅋ “야야야야~ 쇼킹 쇼킹~” 이런 노래로 과거에 엄청 인기를 끌었던 주주클럽의 주다인.

정말 오랫만에 나온줄 알았는데 작년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이었던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 출연해서 1996년 5대 천왕으로 티비에 나와 히트곡 ‘열여섯스물’을 불렀다고 하네요.

주다인 히트곡들은 중간중간 올려놓을게요

 



주주클럽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만들게 된 걸까요?

“팀원들이 모두 주씨여서 팀워크를 보여주기 위해 주주클럽으로 했다” 헐 모두 성이 같았군요.

지금 들어도 너무 특이한.. 주주클럽의 음악을 하게 된 이유는, 당시에 댄스음악 위주여서 다른걸 해보고싶어서 였다고 합니다.

원래 작년에 주다인이 새로운 앨범을 가지고 컴백할거라고 그랬는데, 조용하더라구요. 뭔가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았나 봅니다.

주다인 지난 앨범은 2007년 9월 발표한 솔로 2집 '더블(Double)'이 있습니다. 아직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주다인이 주주클럽 보컬로 나와서 처음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은, 1996년 입니다. 당시 생소했던 모던록 밴드라는 컨셉으로 나왔던 주주클럽 보컬로 데뷔했습니다.

원래는 주승형(기타), 주승환(베이스, 드럼) 형제가 ‘주주밴드’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퓨전재즈 음악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사람들의 반응을 얻지 못했고, 주다인을 영입하고 나서 ‘주주클럽’으로 팀명을 바꾸었고 1996년에 데뷔를 하자마자 ‘열여섯 스물’, ‘나는 나’가 곧바로 대박이 났습니다.

사실 주다인은 주씨가 아니라 본명은 김수민 입니다. 주씨형제의 먼 친척이라고 하네요.

 

 

그때 당시에 유명했던 개성있는 여자 보컬들은, 자우림의 김윤아, 더더 박혜경, 롤러코스터 조원선 등이 있었습니다. 김윤아가 조금은 무게감 있고 느낌있는 스타일이었다면 주다인은 밝고 톡톡 튀는 스타일의 창법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당시 수많은 초중고딩들이 주다인 성대모사를 얼마나 했었는지 ㅋㅋ

 

<주주클럽 표절 의혹…>

주주클럽 1집에서만 일곱곡이나 표절의혹이 있었습니다. 2곡은 표절확정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이렇게 인터넷이 발달하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넘어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젠 아냐 : 프렌테 - Bizzare Love Triangle
돈이 드니 : 블론디 - Denis
내가 널 원할 때 : 카디건스 –Carnival

위의 세곡이 표절.

 

때때때때~~ 하는 후렴구는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나는나의 경우에는 대만 가수 소혜륜이 번안해서 부르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대만가수가 부른거

 

이건 16/20(열여섯 스물)

넌 열여섯 난 스무살이야~ 이런 내용인데, 폰팅으로 만나게 된 두사람알고보니 나이가 그랬다는 이야기.

 

 

저는 1집 이후로는 거의 기억이 안나는데요. 그 다음으로 떠오르는건 주주클럽 4집이었던 펀펀 입니다. 활동이 짧다 싶었는데 당시에 주다인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활동중지했었네요.

 

최근 모습 입니다. 많이 이뻐진거같아요.(주다인 근황)

주다인 나이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77년생이더군요. 생일은 2월 5일이구요. 우리나라 나이로 딱 마흔 입니다.


그리고 그녀에 대해 검색을 하다보면 '주다인 결혼'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당연히 나이가 40살이면 결혼을 하고 아이도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주다인의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결혼에 대한 말도 없는것을 보면 아직 미혼인 것 같습니다. 


으아 주식하다가 7억 5천만원이나 날렸군요.. 열심히 노래 불러서 번돈 상당히 날렸을듯..

그리고 사기도 당했다고 하는데 연예인들이 참 사기를 잘당하는 것 같습니다.


주다인 근황을 찾던 중 사기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봤더니 MBC 케이블 채널인 에브리원 '네버엔딩 쇼를하라'에 나와서 이야기를 했었네요.

주다인은 “당시에 신인으로서는 상당히 큰 금액이었던 앨범 장당 750원의 인세를 받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때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R.ef이 성대현이 장당 40원, 지금은 사회적으로 매장당한 고영욱이 당시에 장당 50원을 받았으니 어마어마하네요 정말...

어린나이에 돈을 너무 크게 벌어서 주식과 사기로 다 날려버렸다곡 합니다. ㅜㅜ

아까 솔로앨범 준비하다 소식이 없었다고 이야기 했는데 또 주다인은 "솔로 음반을 준비하던 도중에 몸이 많이 아팠었다, 알고보니 희귀성 혈액암에 걸렸는데 지금은 괜찮아졌다. 그래서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주다인이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찾아오려나 보군요. 저는 응원해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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