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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문제였다" 최고기-유깻잎, 이혼 사유에 분노한 누리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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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최고기와 뷰티 모델 유깻잎의 이혼 사유가 밝혀지자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해 이목을 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이혼 7개월차 최고기(본명 최범규)와 유깻잎(본명 유예린) 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이혼한 부부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달달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의아하게 했다.
 
이혼 이유를 묻는 질문에 최고기는 "아빠 편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며 집안 문제로 이혼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MBN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캡처
MBN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캡처
특히 최고기의 아버지는 유깻잎에 대해 "내 마음은 별로다. 여자로서 부모로서 빵점이다. 새벽에 나 집으로 내려가면 밥을 차려줬냐 뭘 했냐"라며 "성격이 그렇다는 건 말이 안 된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빵점이다"라고 말했다.

최고기의 아버지는 여전히 유깻잎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몇 년을 인사를 안했다" "명절에 세배 한 번 했어?" "세계적으로 그런 여자는 없다. 새벽에 내가 집으로 가면 밥을 차려줬느냐"라며 지적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시아버지가 손녀앞에서 엄마 욕하는거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음 애기가 오죽하면 엄마욕하는거 듣기 싫다고 귀를 막고 짜증을낼까 며느리로서 모든게 빵점이라고 화내는거 보고 나도 무섭더라 애기도 유깻잎도 불쌍해보였는데 최고기가 눈치없이 우리아빠가 니욕하더라 말하는거 보고 이혼이 답이구나 했음 가정을 꾸렸으면 자기 가족정도는 보호해야지" "유깻잎님의 상처는 상견례날 뿐만이 아닐겁니다. 시아버지가 했던 모든 말 하나하나가 다 상처였겠죠.시간이 지나도 절대 잊혀지지 않아요 그건. 유깻잎님 처음 봤고 말은 털털하게 하지만 매우 여린 사람으로 보이네요. 상처가 엄청나게 클 겁니다. 5년 10년이 지나도 안 잊혀져요. 내 부모를 모욕하는 말은 특히" "시아버지를 막아주고 중재해야지. 남편이 역할을 못해서 망가진 사이구만.. 다시 재결합해도 여자가 그걸 잊고 살 수 있을까? 그 시아버지의 그 아들임. 지워질수없음"이라며 분노했다.

반면 "그래도 남편이 알고 있네요 남편이 부인상처 받은거 모르는 사람 진짜 많아요 그래고 공감을 안해주려고 해요 이 부분 보면서 느낀건 짦은 영상이 다지만 남편분이 그래도 안다는거요...이 부부 다시 됐음 좋게어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고기씨랑 깻잎씨 아직 너무 젊고, 행복하게 살아갈 날이 더 많은데 안타깝다"라는 응원의 반응도 많았다.

한편 최고기의 나이는 1991년 생으로 30세며, 2살 차이가 나는  유깻잎의 나이는 28세다. 두 사람은 결혼 7개월만인 지난 4월 합의 이혼했으며 슬하에 딸 솔잎 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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