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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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태를 유지하는 관점에서는

동사로 취급하여야 합니다. '존재하다'는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을

나타내므로 동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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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말씀드리면, 형용사 '있다'와

형용사 '없다'에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려면 동사에 붙는

관형사형 어미 '-는'을 쓰는데 이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

또, '있다'가 보조용언으로 쓰일 때

그 품사가 동사('보조동사')가 되는 것도

본용언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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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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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사 '예쁘다'에 그러한 상태로 됨을

나타내는 보조동사 '지다'가 결합하면

그 말 '예뻐지다'은 동사가 됩니다.

상태의 변화는 곧 움직임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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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 [보조동사] .... 국어사전 발췌:

3. (형용사 뒤에서 ‘-어지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태로 됨을 나타내는 말.

마음이 따뜻해지다.

얼굴이 고와지다.

방이 깨끗해지다.

생각을 바꾸니 마음이 평화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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