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스마일 황현희씨 저에게 감정은 없지요?"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3-30 10: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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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시범경기 개막... 2연속 몸에 맞는 볼로 출루
"아이고 아파라" 배우 김승현(인터미션)이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로 출루하고 있다. 김승현은 지난 27일 고양 훼릭스 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시범경기 스마일 전에 출전했다. (한스타DB)
주자 배우 김승현(왼쪽)과 1루수 개그맨 김수용. 지난 27일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고양 훼릭스 야구장에서 열렸다. 인터미션과 스마일의 경기, 7번타자로 출전한 김승현이 몸에 맞는 볼로 1루 출루했다. (한스타DB)
배우 김승현이 연예인 농구, 풋살에 이어 연예인 야구단 인터미션에 입단했다. 지난해 10월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에 훕스타즈 소속으로 출전한 김승현. (한스타db)
지난 해 10월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에 풋스타즈 소속으로 출전한 김승현. 포지션은 골키퍼.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황현희씨, 저에게 개인적인 감정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웃음)"


연예계 소문 난 스포츠 매니아 배우 김승현이 연예인 야구대회 시범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지난 27일 고양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범경기가 개막했다. 시범경기는 이기스-조마조마, 인터미션과 스마일 등 2경기가 열렸다. 김승현은 올해 연예인 야구단 인터미션(단장: 오만석)에 입단, 연예인 야구 데뷔전을 치뤘다.


"야구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라며 경기 후 채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김승현은 "어렸을 때 야구 해보고 어른이 된 뒤 처음 합니다"라며 즐거워했다.


이어 김승현은 "오늘(27일) 몸에 맞는 공을 두 차례나 기록했습니다. 상대편(스마일) 투수 황현희씨가 나를 너무 의식한 것은 아닌지...."라며 "아프진 않아요. 다음부터 황현희씨가 공을 잘 던져줬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하며 "황현희씨가 혹시 저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라며 덧붙였다. 7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승현은 이 날 몸에 맞는 공으로 두 번 출루했다. 인터미션과 스마일의 경기는 10-10 무승부.


한편 김승현은 연예인 농구단 훕스타즈 소속으로 제1, 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회에 출전했으며 지난 해 열린 제1회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도 풋스타즈 팀을 이끌고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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