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 상대했던 수비수들 인터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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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니라 돌이었데요, 마라도나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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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 힘에서 밀리고 나가 떨어지는거죠. 몸싸움이 안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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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라도나 성격도 그렇고 플레이 스타일이 굉장히 남미스러운, 유럽의 기술 축구가 아닌 뭐 그런거 있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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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만났던 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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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 한국 대표 선수들이 회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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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가슴-등 두께가 일반 선수들 어깨-어깨 두깨랑 똑같다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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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황소 한마리가 필드 위에서 날뛰고 다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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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가 몸싸움이 좋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마라도나는 잘 넘어지지 않는 선수였습니다.

마라도나의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어 드리블할 때 태클해도 잘 넘어지지 않는거죠.

메시가 이런 면에 있어 마라도나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사망했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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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몸상태가 안좋았고

뇌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으나

사망 사인은 심장마비라고 합니다.

펠레가 남긴글 보니 너무 슬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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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인 키와 개인기로 신체능력을 극복한 축구스타입니다.

순간 스피드 , 스프린트 원조 치달러라고 볼 수도 있는 유형입니다.

그나자나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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