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개콘에서 황현희의 소비자 고발은 그나마 볼만한 코너라고 생각하는데

질문자의 질문들과 연령대를 보아하니 아직 개그 소재의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재미없을 수도있으시겠군요.

방청객들은 재미 없어도 앞에서 FD가 웃으라고 메가폰 막 돌립니다.

그러면 웃죠...그리고 무대라는게...

화면으로 보면 재미 없어도 막상 현장에서는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기 마련이죠

직접 보러 안가보셨죠? 안가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개그를 머리로 이해할 필요가 있나요?

어떤 장면을 보고 재미있다 재미없다를 결정짓는 요소가 여러군데 있지만

본인의 성장배경, 교육수준, 개그 소재에 대한 배경 지식, 개그맨과의 호감도 등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죠

기본적으로 해당 개그맨에 대해서 안티적 성향이 강하면

아무리 재미있는 내용이어도 재미가 없을 가능성이 크죠.

딱 나오면 꼴보기 싫은데...웃기기는 커녕, "뭐고 저 xx"라고 생각하겠죠. 다 그런겁니다.

그냥 보고 재미있으면 웃는거고 재미없으면 그냥 보고 있으면 되는거지

저 역시 개그콘서트 1/2은 그냥 넘겨가면서 봅니다.

봐도 짜증난다던지 식상한 코너는 다 그냥 패스해버리죠.

자기 취향대로 보시면 되는 겁니다...시간이 남아 도는 것도 아니고

몇번 보고 재미 없으면 안보면 되는 것이고, 보고 재미 없으면 안웃으면 그만인거지 그걸 꼭 물어봐야 하나^^::

지식인이 웃는 타이밍까지 찔러줘야 하나요? 나중에는 화장실 문까지 열어달라고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