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25일 코스피는 19.58포인트(0.75%) 오른 2637.34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백신 관련 호재의 여파로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선을 돌파하는 등 일제히 상승마감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도 개발 막바지임을 발표해 이 제품의 국내 판매를 위한 품목허가 진행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식품의약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의 전임상 시험자료를 사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개인이 1262억원, 외국인은 145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은 143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SDI(-0.72%)와 카카오(-0.13%) 등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강세다.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0.44%)와 SK하이닉스(0.91%), 2차전지 관련주 LG화학(2.75%) 등은 모두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0%)와 셀트리온(2.65%) 등도 오름세다. 셀트리온은 개발중인 코로나 항체치료제 CT-P59의 글로벌 임상시험 환자 327명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임상2상 중간 결과 확인 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여행(2.99%), 조선(2.57%), 2차전지(1.96%), 제약(1.26%) 등이 강세인 반면 게임엔터테인먼트(-0.34%), 부동산(-0.09%) 등 일부 종목이 약세다.
양소희 기자so7ui9411@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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