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1987년 집단자살사건 오대양사건에 대한 궁금증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91,189 작성일2006.05.10

 


지식검색이나 각종정보를 보아도 단지 고인이 된 권신찬목사나
유병언씨에 대한 연관성의 논란만 거론되어있는데요,,
법적인 구원파계열과의 연관성을 알고싶거나
구원파교회분들에게 괜한 오대양사건의 법적인 원인과 책임을 연관시키려는
목적이 절대 아닙니다.

절대 구원파분들께서는 감정적으로 흥분하시거나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

 

제가  알고싶은 점은 바로 이점입니다

 

오대양집단자살사건의  

 정신적이며 사상적인 원인과 종교적인 연관성과 책임이 어디에 있는것인지

묻고싶은것입니다. 법적인 연관성을 찾으려는게 절대아닙니다.


첫째.

 ㄱ오대양 자살자분들이 당시 단순한 기업적 단체였는지
ㄴ종교적인 성격을 가진 집단이였는가 하는점입니다.


둘째

그 집단의 교주로 알려진 대표 고)박순0씨를 비롯한 사망자들은 과거 어떤 종교교파의 출신이였습니까?

 

셋째

그 자살자분들이 만약 종교적 성격의 단체였다면
데체 어떤 교리를 추종하는 집단이였는가 하는점입니다

ㄱ)일반 기독교의 교리를 추종하는 집단이였는지,
ㄴ)아니면 그들의 전 소속이였던 (권신찬)구원파의 교리를 추종하는 집단이였는지
ㄷ)아니면 기독교 교리도 아니고 구원파 교리도 아닌
제3의 새로운 그들만의 교리를 추종하는 집단이였는지

 

넷째 그들의 교리는 데체 무엇이였는가.

만약,,(오대양사건의 그들이 제3의 그들만의 특유한 교리를
가지고있었다면?

데체 그 교리는 무엇이였는지 아시는분은 글을 남겨주셨으면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강조합니다만,
어떤 단체와 법적인 원인과 책임의 연관성을 묻는것이 아니라,
종교적 정신적인 원인과 책임의 연관성을 묻는것입니다.

 

데체 그들 사망자분들의 사상적인 정체는 무엇이였을까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5 개 답변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miri****
초수
개신교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1.  그들은 주식회사로 등록하여 활동은 하였지만 내용적으로는 박순자란 여인에게 세뇌    되어

 

종교적인 집단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2.. 박순자는 본래 여호와의 증인을 다니다가 기독교복음침례회의 한 신도에게 인도되어

    대전의 교회에 다녔으나 그 신도들 중 일부를 이끌고 이탈한 무리들입니다.

 

3. 박순자를 제외한 나머지 신도들은 대부분 당시 기독교복음침례회 초신자들이거나 박순 자의 연고자들로서  초신자들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의 신앙을 따르는 자였으나 그 교회의 신앙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가지고 있던 박순자에게 유혹되고 세뇌되어 성경조차 보지 못한 채 집단생활을 했다.

 

박순자는 고액의 사채를 빌려 집단생활과 사업을 운영해나가는 일을 신앙과 결부시키고 신도들에게 금욕적인 생활을 강요했는데, 자신의 가족 이외에는 모두 부부간에 분방하고 자식들과 인연을 끊는 것을 이상적인 신상생활로 강요당했다.

 

그럼으로써 박순자만의 독특한 사교적 성격을 띈 채 생활했다. 신앙적 자아비판의 견지에서 서로 구타하는 일이 성행했는데, 집단 내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와 갈등을 구타와 자아비판으로 해소하고,  시간이 갈수록 사회와 엄격히 폐쇠되어갔다.

 

조직 내의 결함이 불거져가고, 사채의 조달과 이자 감당이 어려워지자 구타는 더욱 심해져갔는데, 이로 인해 무려 4명을 암매장했던 사실이 91년에 이르러서야 드러났다.

 

4. 그들은 구타를 통해 죄를 씻도록 금욕주의적 생활을 강요당했고

    자살사건이 벌어질 즈음에는 천국에 올라가는 환상을 유아들의 그림이나 꿈을 통해서 해석하고 기대하고 있었다. 그들의 사업은 일종의 위장술이었고 내용적으로는 사채차입을 통해 집단생활을 운영해 나가는 것이었다.

 

마침내 87년 고액의 사채를 대여하고 자녀들을 오대양 집단에 맡겼던 이상배 씨가 심한 폭행을 당한 후 고발하게 되면서 집단을 행태에 사회에 드러나고 위기가 즉시 다가오자

마침내 주요 멤버들이 자살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구원파, 기독교복음침례회, 권신차 계열과의 연관설에 대해서는

박순자가 자살하기 전까지 시종일관 구원파 세모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활동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자신의 권위를 세웠기 때문에 사건이 터진 후 진상이 밝혀지기까지 박순자에게 세뇌되었던 신도들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87년 사건 당시 경기도 경찰국의 수사결과와 법무부의 재수사, 91년 오대양자수사건의 대전검찰청의 수사를 통해 오대양 집단 변사사건은 자의에 의한 집단 자살 사건으로 거듭 밝혀졌다. 이렇듯 구원파가 전혀 관련없을 뿐 아니라 배후도 아니였음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세간에는 아직도 오대양사건과 구원파 또는 주식회사 세모는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고 기억되고 있다.

 

2006.05.23.

  • 채택

    지식인 채택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ange****
시민
개신교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 이 사건은 기독교복음침례회에 일시적으로 나왔다가 이탈한 박순자가 오대양을 설립하고, 사교적이고 집단적으로 운영한 결과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이다. 박순자는 74년 횡경막 질환으로 고통받다가 회복한 후 신학교를 다니고 여호와의 증인에 심취한 적도 있었다.(주간여성, 88.9)

- 박순자 여인은 침례회에서 이탈한 후 그 행위나 교리가 침례회의 원리에 어긋나거나 그 행위가 심하게 오도되어 제명되거나 단절된 일파로 침례회와는 실질적으로 무관한 상태이다. 오대양에서 그녀는 평소 "나는 오대양을 지배하는 사람으로 앞으로 전세계를 주관할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한다.(신동아 87.10)

- 오대양은 초기에 대전시에 수입품 판매장을 벌인 것을 위시하여 대전 공장, 산내 공장, 용인 공장 등을 사들여 사업을 벌이고 86년 4월에는 일본의 공영정밀과 합작, 계약을 추진하여 전자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7억 정도 투자했으나 사기를 당해 실패로 돌아갔다.

- 오대양 사업실패로 화각장, 완구, 전자부품 등을 전시해 놓고 생산, 수출을 하는 것처럼 위장하였다. 판매 수출 활동은 전혀 하지 않은 가운데 전 생산품을 사채 차입을 위한 전시용이나 환심을 사기 위한 대규모의 선물용품으로 사용하였다.

- 학사, 유아원, 양로원 등과 남녀 숙소를 매입 또는 임대하여 최고급 시설로 꾸미고 고아들을 훌륭히 키우고 있는 것으로 차입 손님들에게 보이는 등 위장했으나, 이는 차입을 위한 전시 효과를 노린 것이었다. 그뿐 아니라 학사 어린이를 부모로부터 격리 세뇌시켜 자신들은 고아이고 어머니는 박사장뿐이라고 가르쳤다. 효과적인 세뇌를 위해 육아원생 이름을 바꾸었고 엄마, 아빠 찾으면 지옥 간다고 교육시켰다.

- 오대양은 정상인들의 집단이라기보다는 사교라 할 수 있는 광신도 집단이었다는 점이다. 박순자는 오로지 얼마만큼의 사채를 끌어들이느냐에 따라 인간을 평가했고, 부부에게는 분방을 강요하고, 2주 1회씩 단체외출만 허용했다. 외출 후에는 모두 상대방의 행적을 모두 자신에게 보고하게끔 할 만큼 금욕생활과 통제생활을 강요하였다. 또 1개월에 한번씩 ‘반성의 시간’을 가져 개인 생활을 털어놓고 이때 오류를 발견하면 집단적으로 구타했다. 이 과정에서 딸이 어머니를 구타하는 경우까지 있었는데 패륜이 아닌 감사의 의미로 받아들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마침내 사채상환 불능의 상태에 이르러 절망적이고 극한적인 분위기가 주류를 이루었다. 더욱이 이들이 천정에 4일간 숨어 있을 때 이들은 경찰, 언론, 채권단의 집중적인 추적을 받는 극한 상황에 이르러 있었다.

-  박순자는 사채를 제일 많이 끌어들인 이들을 모두 천정에 모아 하나님께 별미를 바쳐야 하는데 별미는 그들 자신들이라고 했다. 그녀는 천정에 있는 이들 모두 휴거가 될 것이라고 가르쳤고 박순자의 추종자들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 오대양 변사 사건을 처음 목격하고 신고한 오대양 직원은 자기 눈을 의심했다. "아냐, 이건 아니야! 이것은 휴거가 아니야.옷만 남고 사람들은 부활하여 올라갔어야 해. 하지만 이들은 몸과 옷이 그대로 남아 있지 않은가?" 오대양 집단 자살자들은 그들 자신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고 도둑맞아 끔찍한 최후를 맞은 것이다.

- 기독교 역사를 통틀어 자살을 합리화하는 교리는 없다. 이 사건은 과대망상에 사로잡힌 한 여인의 교리가 얼마나 순진한 영혼들에게 독이 되었는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박순자는 오대양 생활시 자신만 성경을 보고 다른 이들에게는 성경을 못 보게 했다. 그녀는 성경을 자신의 이익에 맞게 이용했고 오대양 사망자들은 기독교의 유일한 교주 예수님보다 사람을 따라간 결과 실족하게 되었다. 사람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교리가 있을까?

2006.05.17.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5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hack****
초인
사회문화, TV, 라디오 방송, 의약외품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오대양사건 입니다 정말 너무 소름끼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꼬꼬무 10회를 통해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꼬꼬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10회

2020.11.27.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삭제된 답변
사용자 신고를 받고, 운영원칙에 따라 삭제된 답변입니다.
2020.11.26.
4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삭제된 답변
작성자가 직접 삭제한 답변입니다.
202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