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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황치열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가
비공개 조회수 12,879 작성일2018.12.01
황치열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가사 중에서
'겨울같은 시간이 와도 꽃은 꺾지 않겠다'이거 무슨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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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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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내용 그대로 입니다 
겨울이 오면 잎들이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꽃도 시들고 자연스럽게 꺾어지죠
누가 꺾어서가 아니라 날씨가 너무 추워지니까 스스로요 
그걸 빗대어서 표현한겁니다

너무 버겁고 힘겨워서 숨도 쉬어지지 않았던 지난날(겨울)과 달리 
이제 너라는 사람이 있어서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으니
아무리 힘든 나날이 찾아와도 더이상은 버겁지가 않다 이제 힘들어 하지 않겠다 
이런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더 나아가서 겨울이 지나고 나면 다시 봄이 찾아오잖아요
힘든 시간이 찾아와도 그 시간을 버티면
 너라는 봄같은 계절이 꽃 피우니 이제 더이상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도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제 생각이지만요 


전체적으로 가사가 노래의 가사보다는 
한편의 시에 더 가깝네요 표현하는 투나 쓰는 단어가요 

가사에서는 보통 박혔다, 꺾지 않겠다 이런 단어는 
노래 부를때 매우 튀어서 잘 쓰지 않거든요 
특히 발라드에서는 더더욱이요 
발라드를 굉장히 좋아하고 즐겨듣는 사람으로써 
가사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만큼이나 
다른 일반적인 발라드의 곡보다는 다르네요  


-


한참을 하늘을 보고 걸어 갔어
내 지난 사랑은 온통 미련으로 가득한데
사랑이 있다는 말은 믿지 않아
그렇게 그렇게 그저 살아

사는 게 힘겨워서 버거워서 무너지고 싶던
그 날에 햇살처럼 그댄 내게 왔다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그대가 내 맘을 녹였다
그대가

나밖에 몰랐던 내가 사랑을 배워가고 있다
겨울같은 시간이 와도 꽃은 꺾지 않겠다
나 이제야 이제야 숨을 쉰다
너와




사는 게 힘겨워서 버거워서 무너지고 싶던
그 날에 햇살처럼 그댄 내게 왔다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그대가 내 맘을 녹였다
그대가 

나밖에 몰랐던 내가 사랑을 배워가고 있다
겨울같은 시간이 와도 꽃은 꺾지 않겠다
나 이제야 이제야 숨을 쉰다
너와



한없이 춥기만 했던 어둡던 지난 밤들은
오늘을 위한 시련이었다
흩어진 내 맘이 길을 잃어도
아픈 시간이 와도
그대와 함께 걷겠다 내 전부를 걸겠다
그대와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그대가 내 맘을 녹였다
그대가
나밖에 몰랐던 내가 사랑을 배워가고 있다
겨울같은 시간이 와도 꽃은 꺾지 않겠다
나 이제야 이제야 꿈을 꾼다
너와

20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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