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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사랑에는 이유가 있다? 정우♥김유미 vs 이다해♥세븐 총정리

안정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커플들의 연애 썰을 듣다 보면 공통점이 있다.

프로필 by ELLE 2020.11.30

 1 첫눈에 반해도 'NO' 직진한 42

정우는 김유미의 첫인상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보자마자, 후광이 비쳤다. 처음에는 사귈 생각도 못 했다. 연기 선배에 연상이라서 더 그랬다. 그저 사람에게도 후광이라는 게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합니다. 첫눈에 반한 정우는 다짜고짜 직진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김유미에게 다가갑니다.
 
세븐과 이다해가 긴 시간 동안 친구 사이로 지낸 건 팬들 역시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졌습니다. 커리어 적으로 심리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서로 고민 상담을 하고, 의지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거죠.
 

2 서로의 성격과 성향을 리스펙한 42

김유미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데 어쩐지 보이지 않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정우의 표현을 빌리자면 ‘거기까지’라는 막 같은 게 있는 사람인 거죠. 그는 웃음을 터뜨리며 “썸탈 때 나도 모르는 실수를 하게 되면, 다음 날 만나면 그 막이 더 두터워져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도 그는 한 발자국씩 다가갔습니다. 정우는 아내 김유미가 아이와 있을 때 감정을 잘 다스리는 모습이 고맙다며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또 다른 게 아니라, 김유미가 가진 독보적인 분위기를 사랑한다고 말하죠.
 
 
세븐은 이다해가 동갑인데 누나 같은 면모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다해가 성숙하고 예의 바르다, 동갑이지만 배울 점도 많고 항상 내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라고 밝히며, 그 때문에 항상 내가 잘해야겠다라고 생각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반면 이다해는 세븐의 아이 같이 순수한 면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합니다.
 

3 서로의 아픈 곳을 공유한 42

정우는 평소 감정 표현에 솔직한 편인데요. 아이가 태어났을 때도 눈물을 주르륵 흘렸다고 합니다. 정우가 김유미에게 고백했을 당시 사실상 바로 차였습니다. 김유미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라고 말한 거죠. 정우는 그 자리에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적인 힘듦을 공유했고, 김유미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두 사람은 긴 대화 끝에 그 자리에서 사귀기로 했죠.
 
세븐과 이다해는 ‘가장 힘든 시절에 만나 잘 연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발전하던 당시 세븐은 ‘안마방 논란’으로 힘들었습니다. 이다해는 한 방송에서 ‘솔직히 안 좋은 이미지였다, 그때 나도 대중들이랑 비슷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는데요. ‘내가 힘들었을 때 세븐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밝아졌다”며 ‘그때 안 만났다면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 생겼을 것’이라고 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Credit

  • 에디터 김초혜
  • 사진 인스타그램인생술집
  • 비디오스타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