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의 빌보드 도전기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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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결성돼 미8군 무대에서 활동하던 3인조 걸그룹 김 시스터즈는 195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무대에 진출한 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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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히트곡 "찰리 브라운"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7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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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동안 명맥이 끊겼다가 2000년대 들어서 다시금 빌보드를 노크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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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김범수가 자신의 히트곡 "하루"를 영어로 리메이크해 빌보드 "핫 싱글즈 세일즈"차트 51위에 안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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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차트인 핫100에 진입한 첫 주인공은 걸그룹 원더걸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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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 me"와 "Nobody"로 국내 가요계를 점령한 후 미국 진출을 선언한 원더걸스가 2009년 현지에서 발표한 "Nobody"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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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100 76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7주 연속 핫100 2위를 사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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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 한국인으로 첫 족적을 남긴 가수는 보아(Bo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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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009년 3월 발표한 앨범 "보아(BoA)"로 127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