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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핑은 번들처럼 음원을 다른 상품에 끼워 팔거나 음원 가격을 낮춰서 팔아서 다운로드 횟수를 높이는 전략중에 하나입니다. 이번에 방탄소년단의 성적과 관련해서 덤핑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Dynamite의 음원 가격이 다른 가수들의 가격보다 낮게 책정되고 여러가지 리믹스 버전을 발매했기 때문입니다. (리믹스 버전은 원곡의 다운로드에 포함됩니다. 분할되지 않아요. 같은 곡이라고 보는겁니다.) 그러나 Dynamite의 음원 다운로드 양이 이번 9월 첫째주 핫100순위에 오른 2위부터 50위까지 더한 것보다 많고, 스밍량도 늘었고, 결정적으로 라디오 방송 송출횟수가 많이 늘었기 때문에 정당하게 1위를 한게 맞아요. 그동안 라디오에서는 한국어로 되었다는 이유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전혀 틀지 않았어요.( 지난 활동곡 ON의 경우 핫100에서 4위를 차지했는데 라디오 점수는 0점이었습니다. ) 더군다나 빌보드는 차트의 공정성을 위해서 차트 개편을 지속적으로 해왔는데 이번 경우에는 번들을 아예 제거했습니다. 그래서 빌보드 측에서는 방탄소년단의 1위가 더욱 빛난다는 기사까지 냈어요. (리믹스 버전을 발매하는 등 음악적인 부분을 활용한 전략만 사용해서 만들어낸 1위라 갚지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추가로 덤핑을 사용할 시 보통 첫주차의 차트가 매우 높고 2주차 부터는 급락하는 모양을 보여요. 하지만 이것도 어느정도의 유명세가 있어야 첫주차의 차트를 높일 수 있고 듣보인 가수가 덤핑으로만 1위를 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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