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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복합물류터미널 화재 발생...진화 작업 중

경기 군포복합물류터미널 화재 발생...진화 작업 중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4-21 12:19
업데이트 2020-04-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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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치솟는 군포복합물류터미널
불길 치솟는 군포복합물류터미널 21일 오전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 건물 안에서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소방당국은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0.4.21 연합뉴스
경기 군포복합물류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0시 35분쯤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 E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건물 1층만 연소중인 상태며, 2층 이상 상층부로의 연소확대 저지에 성공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발령했던 대응3단계는 낮 12시 6분쯤 대응2단계로 하향했다.

대응3단계는 서울 등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단계 경보령이며, 대응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날 화재는 물류센터 옆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한 뒤 터미널 건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연기가 많이 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대피하고 고속도로 이용자는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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