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싸, 샤프 이렇게만 줍니다. 지우개는 따로 주지 않아요. 샤프 뒤에 뚜껑 열면 작은 지우개가 달려있긴 합니다만 당연히 따로 하나 들고 가셔야겠죠. 그리고 저는 샤프가 불편해서 연필 열 몇 자루 깎아서 가져갔습니다. ㅋㅋ!!(나눠주는 샤프 안 쓰고 연필 쓴다고 뭐라하는 이상한 감독관 선생님들도 있으니 역시나 매번 시험 시간 전에 손 들고 물어보십시오. 어차피 다시는 만날 사람 아니므로 ㅋ 손 많이 들어서 많이 물어보세요. 괜히 안 물어보고 했다가 트집 잡히면 기분 ㅈ같아서 시험 망칠 우려가 있으므로 무조건 물어보고 행동하시는 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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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시험 치려면 수험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험 칠 때 시간도 봐야하니 시계도 필요합니다. 한 2개 정도 들고 가세요. 시계 하나 고장날 수도 있으니.. ㅠ 제가 시험 칠 때 시계 하나가 고장 났었습니다.. 그리고 코 풀 휴지(물티슈)도. 도시락도 가져가셔야 합니다.(숟가락, 젓가락) 유달리 손이 얼어서 연필이 안 쥐어질 때가 있으니 핫팩 같은 것도 가져가셔도 좋아요. 따듯한 물도 중간중간 한 모금씩 마셔주면 좋으니 물도 가져가세요. 너무 많이 마시면 오줌.. 나올 수 있으니 조금씩만 드시구용. 수학 풀 때 머리 회전을 위해서 초콜릿도 가져가세요. (유달리 소음에 민감해서 귀마개를 안 끼면 집중을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 주황색깔 귀마개 아시나요. 그거 가져가서 끼셔도 됩니다. 다만 매번 시험 시간 전에 감독관 선생님게 허락을 맡고 끼셔야 합니다. 마음대로 끼셨다간 바로 무효 처리되고 쫓겨날 위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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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기억나네요. 음음.. 그리고 각종 유튜브 이런 데 보시면 수능장 준비물 꿀팁 요런 거 있으니까 한 번 꼼꼼히 보시고 도움될만 한 게 있다면 일단 가져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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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예전에 이런 적이 있었는데요. 학생 어머니가 아들 도시락 싸주는데 모르고 그 도시락 통 안에 휴대폰이 들어가버려서 시험칠 때 휴대폰이 울려서 무효 처리된.. 그러니 수능치러 가기 전에 가방 다시 다 꺼내서 안에 혹시나 기계가 들어있진 않은 지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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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가채점은 수험표에다 하시면 됩니다! 수험표에다가 질문자님이 쓴 답을 적어서 집에 와서 매겨보시면 되요. 수능 성적 발표되기 전에 미리 점수를 알아야 하니까요. 그,, 수능 치기 전날에 담임샘이 가채표 스티커(국,수,영,탐 답 적을 수 있는 표 만들어져 있는, 수험표에 붙이는 스티커) 나눠주시는데 그거 역시 붙이지 마시고요, 시험 감독관 선생님께 물어본 후에 붙이시길 바랍니다. 뭐라하는 사람도 있어요..ㅠ 이상한 감독관 은근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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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화이팅하세요! ㅠㅠ 전날 일찍 주무시고, 많이 드시지 마시고, 아침에 지각하지 마시구요..!! 혹시나 지각하게 되면 112에 전화해서 빨리 태워달라고 하면 태워줍니다. 그러라고 경찰서에 인력이 따로 배치가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