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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014 수능 준비물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6,480 작성일2012.11.07

저는 내일 수능을 보는데 2014년도에 또 봐야되거든요

준비물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영역별로 어떻게 바뀌는지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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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수능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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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타 옹달샘 1기 비타수능입니다.

 

준비하셔야할 수능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


1. 수험표와 신분증
2.
여분의 증명사진
(
수험표를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수능 당일에 증명사진만 있으면 임시 수험표를 만들 수 있으니,
여분의 증명사진을 챙겨두는 것도 좋습니다.)
3.
흑색 0.5mm 샤프심
4.
지우개
5.
수정테이프 (수정액, 수정스티커 X)
6.
시계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기능 외 다른 기능은 X)
7.
도시락 (초콜릿, 사탕, 물 포함)
8.
휴지
9.
요약노트

 

2013학년도 수능과 2014학년도 수능 차이점

수학의 경우, 현행 수능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구요,

영어와 국어가 꽤 많은 점이 달라졌는데요,

 

현행 수능과 달라진 유형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공부법도 간략하게 함께 알려드릴게요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4 수능 개편안의 핵심은
국어, 수학, 영어 각 영역별로 A, B형으로 나누어 출제된다는 점입니다.
 
이미 A, B형에 대한 개념을 익히셨겠지만, 다시 한 번 설명하자면
 
 [A
]은 현행 수능보다 쉬운 난이도의 시험이고
 [B
]은 현행 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되는 시험입니다.
 
 
1
차로 발표된 35개 대학의 대학별 AB형 반영방법을 살펴보면
대체로 자연계열은 국어 A형을, 인문계열은 국어 B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A, B
형은 난이도 뿐만 아니라, 출제범위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요,
[A
형의 출제범위]는 화법과 작문1, 독서와 문법1, 문학1 이며
[B
형의 출제범위]는 화법과 작문2, 독서와 문법2, 문학2
A, B형 모두 출제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됩니다.
 
국어의 경우, 난이도가 A, B형으로 나뉘어 출제된다는 점 외에도
2013
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주목할 만한 차이점이 있는데요,
 
>
바로 듣기 평가 문항이 제외되었다는 점입니다
모국어에 대한 듣기평가는 국어 능력 측정에 큰 의미가 없다는 이유로 제외되었는데요,
 
따라서 현행 수능과 2014학년도 개편된 국어를 비교해 보자면
[
현행 수능의 경우] 듣기 5문항, 쓰기 5문항, 어휘/어법 2문항, 비문학 21문항, 문학 17문항이었던데 반해
[A
형의 경우]는 화법 5문항, 작문 5문항, 문법 5문항, 독서 15문항, 문학 15문항으로
[B
형의 경우]는 화법 5문항, 작문 5문항, 문법 6문항, 독서 14문항, 문학 15문항으로 개편되었습니다.
(
여기서 독서를 비문학으로, 문학을 현행수능의 문학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법
현행 듣기 평가가 화법으로 바뀌어 출제됩니다.
녹음된 자료를 한 번만 듣고 문제를 풀어야 했던 듣기와 달리 화법은 여러 번 읽어 볼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치르는 수능보다 부담감이 더 줄어들 것입니다.
 
작문
현행 쓰기 평가는 연상하기, 자료의 수집과 활용, 글쓰기 계획, 글감의 활용, 개요의 수정과 보완, 표현하기 고쳐쓰기 등의 기본적인 유형의 문제들이 약간씩 변형되어 출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뀌는 수능에서는 글쓰기의 사고 과정, 과제 수행 과정, 요약하기 등을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될 것입니다.
 
또한 작문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나 개념 및 원리, 학습 목표나 학습 활동과의 연계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기 때문에 교과서를 꼼꼼히 학습한 학생들에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작문은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작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이해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문법
현행 수능에서는 어휘, 어법 단독 문항이 2개 밖에 없지만,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A형과 B형에서 5~6문제 정도가 출제될 것입니다. 문법의 비중이 커져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는 모든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입니다. 문법은 교과서가 바뀌어도 기본적인 학습내용이 유사하기 때문에 문항만 늘었을 뿐 현 수능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공부하던 대로 문법의 기본 개념 및 활용법, 어휘 능력을 익히면 됩니다.
 
독서
현행 수능의 비문학 문제들과 독서 문제는 큰 틀의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A형은 지문의 길이가 줄고, 과학, 기술과 관련한 문제에 중점을 둘 것이며, B형은 인문, 사회, 예술과 관련한 문제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또한 언어 대신 독서가 출제되는데, 독서 방법, 전략, 태도 등 독서 활동과 관련한 기본 지식을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언어보다 더 쉽게 느껴질 것입니다.
 
문학
문학도 독서와 같이 문제 유형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B형에 비해 A형은 문학의 문제 난이도가 낮을 것이며, 다소 쉬운 작품으로 출제될 것입니다. 작품도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 위주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므로, 고등학교 16종 국어 교과서와 13종 문학 교과서에 나온 작품들을 위주로 공부한다면 큰 부담은 없을 것입니다.
 
>
영어 공부법
 
*
변경사항
45문항/70(듣기 22문항, 독해 23문항)
영어 듣기 50%로 확대
 
*
어휘
수능 외국어영역의 어휘는 점점 증가하고 있고,
기존의 익숙한 단어들도 문맥에서 다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외국어영역 어휘를 공부할 때에는 영어 단어의 뜻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 의미를 이해하고 같은 단어의 다양한 쓰임이나 문맥상 유추해서 의미를 파악하는 훈련을 꾸준하게 해야 합니다.

 

*문법
외국어영역에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이 바로 문법입니다.
문법을 알고 있어야 구문과 단락을 해석하는 독해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문법이라고 하면 수능 외국어영역에서 단지 문법 문제 2개를 더 맞히기 위해
공부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2문제 더 맞히자고 문법 공부할 바에야 독해 공부를 더 하겠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요.
문법은 단순히 외국어영역 2문제를 더 맞히자고 공부하는 게 아니라
외국어영역 지문을 정확하게 해석을 하기 위한 기본 원리입니다.
문법이라는 기초가 튼튼하게 갖춰져야 구문과 스킬을 쌓아나갈 수가 있어요.
물론 한글과 문법이 많이 다른 외국어의 문법을 배운다는 게 많이 어렵겠지만,
문제집을 풀 때 밑줄과 박스에서 각각 출제자가 묻고자 하는 의도부터 생각해서
아는 것을 적용하도록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해석의 구문독해연습도 어법 문제를 풀 때만큼은 충분히 하도록 하세요.
 
*
구문
문법에서 배운 원리를 해석에 적용하는 훈련이 바로 구문 독해인데요.
구문의 해석 연습으로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정확한 해석과 빠른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구문독해는 강의를 듣는 것보다 스스로 적용하고 훈련하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해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부교재를 선정하고 자신만의 구문 노트를 만들어서 활용하는 겁니다.
 
*
리딩스킬
현재의 수능 외국어영역은 정확한 구문 해석만으로는 고득점을 보장할 수 없는 시험이 되었습니다.
난이도의 향상으로 외국어영역 시간의 압박이 더욱 증가되었고,
해설을 읽어도 이해가 쉽지 않은 문장들이 외국어영역 시험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외국어영역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제 단락의 전개방식을 이해하고
빠르게 주제를 추론하는 리딩스킬을 통해 시간 안배와 지문을 이해하는 사고력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위와 같은 외국어영역의 기본 요소들이 개념부터 잘 잡혀있지 않다면
외국어영역에서 고득점을 기대하기란 어려워요.
외국어영역 뿐 아니라 어떤 과목이든, 어떤 공부든 가장 중요한 것이 기본 개념이니까요.
외국어영역을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기본 개념의 중요성을 잊지 마시고 대비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영어듣기 성적을 올리시려면 무엇보다 꾸준한 듣기 훈련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2014학년도 수능부터는 외국어영역이 언어영역으로 바뀌며
듣기문항이 총 22문항으로 전체 문항의 50% 가까이 늘어났죠.

 

>영어듣기 공부법
영어듣기 성적을 올리시려면 무엇보다 꾸준한 듣기 훈련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2014학년도 수능부터는 외국어영역이 언어영역으로 바뀌며
듣기문항이 총 22문항으로 전체 문항의 50% 가까이 늘어났죠.
 
100
점 만점 중 영어듣기 48점을 차지하는 만큼, 듣기에 맞는 공부법으로 효율적인 시간 배분이 필요합니다.
 
일단 영어를 귀에 익숙하게 익히고 듣는 연습부터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에 집중이 안 될 때, 머리를 환기시킬 겸, 혹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외국영화나 드라마, 팝송을 통해 통해 귀를 트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작정 많이 듣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수험생 분들이 많은데요.
영어 "듣기"라고 해서 마냥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도 방법이 있지요.
 
들을 때는 외국어 듣기에 자주 등장하는 연음과 발음, 생략, 축약법 등을 미리 정리해서 들어야합니다.
또 빈출 어휘와 표현들도 따로 정리하고 반복해서 암기하신 후에
외국어듣기 실전문제를 푸신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출제범위


 

 

영역별 출제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과 추천 부탁드립니다ㅎㅅㅎ♥


20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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