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모델 최소라, 28세에 뼈마디 쑤시는 이유...남편 이코베까지 화제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3 12: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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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최소라와 남편 포토그래퍼 이코베가 화제다 (사진, 최소라 캡처)
모델 최소라와 남편 포토그래퍼 이코베가 화제다 (사진, 최소라 캡처)

[매일안전신문] 세계적인 톱모델 최소라의 다이어트와 남편 이코베가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모델 최소라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소라는 모델이기 때문에 감수해야 했던 최악의 다이어트를 언급했다.


최소라는 "원래 진짜 대식가"라며 "라면 한 봉지 끓인다고 하면 다섯 개 들어 있는 한 봉지를 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4인 가족이 무조건 1인 1 닭이고 피자 패밀리 사이즈 한 판 다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뷔를 명품쇼로 하고 루이뷔통 독점 모델 했을 때 바로 전날 캔슬을 당했는데 이유가 내가 좀 부어보인 다는 것이었다"며 "체중을 재봤는데 똑같았고 그냥 부어 보인다고 쇼 바로 전날 캔슬을 당했다”라고 언급햇다.


최소라는 이어 “이게 어떤 거냐면 그 시즌을 다 날린 거다"며 "키 179cm에 52㎏였는데 5주간 물만 마셔서 45~46㎏로 만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델 최소라와 남편 포토그래퍼 이코베가 화제다 (사진, 최소라 캡처)
모델 최소라와 남편 포토그래퍼 이코베가 화제다 (사진, 최소라 캡처)

그 후 최소라는 건강에 엄청난 후폭풍이 일어났다고 했다. 최소라는 "내 일을 사랑하고 사람들은 내 몸을 보고 완벽하다고 하지만 내 속은 이미 걸레짝이었다"며 "젊었던 때인데도 누가 내 손을 스치면 사포로 내 몸을 긁는 것 같았고 뼈마디 마디가 아팠다”고 말했다. 최소라는 “식습관을 완전히 바꾸고 내 몸을 건강하게 돌려놓는 데 2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최소라는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소라는 사진작가인 남편 이코베와 결혼할 때 입었던 검은색 웨딩드레스를 프라다 측에서 선물을 준것이라고 밝혔다. 최소라는 결혼을 알렸을 때 당시 협업하고 있던 명품 업체 세 곳에서 모두 자신의 웨딩드레스를 맞춰주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모델 최소라와 남편 포토그래퍼 이코베가 화제다 (사진, 최소라 캡처)
모델 최소라와 남편 포토그래퍼 이코베가 화제다 (사진, 최소라 캡처)

최소라는 “결혼하려 했던 당시에 루이뷔통, 버버리, 프라다 캠페인을 하고 있었는데 루이뷔통, 버버리 모두 드레스 어디서 할거냐고 묻더라"며 "프라다를 갔는데, 어떤 드레스를 봤는데 너무 예뻐서 드레스로 입고 싶다고 하니 해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프라다의 CEO 수석 디자이너인 미우치아 프라다 여사가 웨딩드레스를 선물했다.


최소라의 남편 이코베는 다수의 콘서트 포스터, 패션 관련 화보 촬영 등에 참여한 유명 포토그래퍼로 알려졌다.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다.


모델 최소라와 남편 포토그래퍼 이코베가 화제다 (사진, 최소라 캡처)
모델 최소라와 남편 포토그래퍼 이코베가 화제다 (사진, 최소라 캡처)

한편 1992년생으로 28세인 최소라는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3’에서 우승을 차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세계 무대로 진출해 샤넬, 루이뷔통, 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보테가 베네타 등 명품 패션쇼에 섰다.


특히 최소라는 루이뷔통 최초의 한국인 모델, 코치 캠페인 광고에 등장한 첫 한국인 모델, 동양인 최초로 캘빈 클라인 메인 쇼에 선 모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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