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3일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중 영어 영역 출제 총평을 발표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빈칸 추론 유형은 비교적 난이도가 낮았지만 대의 파악 유형과 간접 쓰기 유형에서 변별력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며 “듣기 유형은 올해 6월과 9월 모의 평가 배열과 동일하게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수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듣기 문항의 배열”이라며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조에 따라 ‘짧은 대화에서의 적절한 응답 추론’ 문항이 11~12번으로 출제됐다. 이는 듣기 유형 내에서 듣기/말하기 영역을 구분하려는 평가원의 의도가 앞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큰 흐름으로 영어 영역의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비슷했다”고 분석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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