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저도 기아팬으로서 두 선수를 놓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이 드네여...

먼저 장성호 선수..

1998년부터 시작해서 올해까지 8년 연속 3할 타율을 쳤슴다...

양준혁 선수의 기록에 이어 두 번째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여...

작년과 올해는 반올림해서 세운 기록이라는 게 맘에 걸리네여...-.-;;

정확성을 갖춘 타자라는 점과 1977년생으로 아직 젊다는 게 장점이네여...

또 1루수와 함께 좌익수도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구여...

(본인은 좌익수를 별루 안 좋아한다고 들었슴다...)

그래서 1루수와 왼손 교타자를 원하는 구단에서는 군침을 흘리겠져...

기아도 팀을 대표하는 선수를 꼭 잡으려 할 것임다...

특히나 내년에 부활하겠다는 의지를 가졌다면 더더군다나...

제가 봤을 때 심정수 선수보다는 덜 받을 듯 싶은데여...

대략 정수근 선수보다는 약간 더 받을 것 같구여...

정수근 선수가 6년에 40억을 받았으니깐...

역시 장성호 선수도 4년 이상의 장기 계약으로...

FA가 아니라면 팀의 부진 때문에 삭감 대상이 될 수도 있지만...

FA는 팀의 부진과는 상관없이 연봉 협상을 하기 때문에...

대략 계약금 15억에 연봉 5억씩 5년 정도 총액 40억 정도...^^

구단이나 선수나 서로 손해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적당한 선에서 합의했음 하네여...

그담 이종범 선수...

일본으로 몇 년간 떠나 있었고 지금은 김종국 선수가 주장을 맡고 있지만...

기아의 정신적인 지주임다...

아마 이종범 선수가 기아를 떠난다면 팬도 많이 떠날 듯 싶네여...

1970년생으로 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37이 된다는 게 약점이네여...

게다가 도루와 홈런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

올해 연봉이 4억 3천만원이라는 고액이기 때문에...

타팀에서 입질은 그다지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여...

이종범 선수를 데려갈려면...

기아에 19억 3천5백만원 또는 12억 9천만원+유망주를 줘야하기 때문에...

좋은 선수이긴 하지만 노장이라는 점때문에 영입이 쉽진 않을 듯 싶네여...

하지만 기아는 원래 팀이라 이런 걱정도 없고...

팀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꼭 잡을 듯 싶네여...

구단에서는 2~3년 정도의 단기 계약을...

이종범 선수는 4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원할 듯 싶은데여...

대략 기간은 3년 정도가 적당할 듯 싶네여...

계약금 10억에 연봉 5억 정도 3년 총액 25억...^^

장성호 선수보다 계약금이 적긴 하지만 이종범 선수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장성호 선수의 젊음을 높이 본거져...

연봉 5억이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올해 연봉이 4억 3천만원인 걸 감안하면 조금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암튼 두 선수 내년에도 기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셨음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