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라카제트 "아르테타의 아스날, 훨씬 행복해졌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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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아스날 외질. AFP연합뉴스. 미소 짓는 아스날 외질. AFP연합뉴스.

아스날의 외질과 라카제트가 아르테타의 지휘 하에 팀이 더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는 아스날 감독 부임 후 리그 7경기에서 3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그러나 선수들은 아르테타의 전술과 철학을 지지하고 있다.

11일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에 마련된 아스날 훈련캠프에서 외질은 "팀으로서 우리는 훨씬 더 행복하고, 모두가 팀을 위해 헌신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외질은 "특히 전술적으로 우리는 많이 발전했고, 미래에 우리가 더욱 성공적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르테타 부임 후 아직 득점하지 못하고 있는 라카제트도 "우리는 이제 더 결속됐다. 우리의 사고방식은 경기장 안과 밖에서 동일하다"고 전했다.


아스날 공격수 라카제트. AFP연합뉴스. 아스날 공격수 라카제트. AFP연합뉴스.

라카제트는 "전술적으로 우리는 더 좋아졌고, 다음 몇 주 동안은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베예린 역시 "아르테타는 새로운 철학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적용한 지난 몇 경기에서 우리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가끔 우리가 더 효율적으로 골을 넣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골은 경기력이 좋아지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다. 아마 그런 변화를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매일 나아지려고 노력한다"며 "새로운 감독이 오면, 우리는 몇 가지 부분에서 변화를 요구받는다"고 덧붙였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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