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엇일까?”...서울 유치원 교사가 급식에 벌인 충격적인 행동 (영상)

2020-12-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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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에 정체불명 액체 넣은 교사
교사들이 먹는 급식에도 똑같은 행동 저질러

한 여교사가 아이들 급식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었다.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는 한 유치원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일을 보도했다.

최근 서울 금천구 유치원에서 한 교사의 컵이 사라지는 수상한 일이 일어나자 유치원 측이 CCTV를 돌려보다 범인을 찾았다. 범인은 40대 여교사 A 씨였다.

CCTV를 확인하던 유치원 측은 이상한 장면도 포착했다. A 씨가 지난달 11일 6세 아이들 반 앞 복도에 있던 급식 통에 정체불명 액체를 넣었다. A 씨가 넣은 음식은 아이들 11명이 먹었다. 이외에도 A 씨는 지난달 3일, 10일에도 교사들이 먹는 급식에 정체불명 액체를 뿌렸다. 이에 A 씨는 심리적으로 힘이 들었다며 "맹물을 넣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금천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교육청은 A 씨를 직위 해제했고 유치원은 학부모들에게 사과를 했다.

유튜브, MBCNEWS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