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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여교사 폭행사건 (옹호하시는 분들께)
비공개 조회수 6,611 작성일2011.05.03

지금 현재

성리중학교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이 많은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제가 지식인을 찾다보니 그 교사를 옹호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옹호하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물론, 시간약속을 어긴것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그렇지만, 과연 30분 늦은것 가지고 저렇게 까지 폭행을 해도 될까요?

머리를 몇대 쥐어박거나 하는 가벼운 체벌이 아닌

성기를 때리기까지 하는 몰상식한 행동을 과연 해도 되는지 의문입니다

 

또한, 후에 그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 그 교사가 남긴 사과문에서

반성의 의미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교사를 옹호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내공 100 걸겠습니다

 

 

 

(아니면 그 여교사 가족분들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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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개 답변
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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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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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옹호하는 사람들의 글을 보면 '그 교사의 가족인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답변달린 의견들을 보면 '학생이 화나게 만들었으므로 체벌을 한 것이다.

그 선생님은 그럴 분이 아니셨다. 고로 그 학생에게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다른 지식인에서 보았을 때는 '그 학교 학생들이 오히려 선생을 불쌍해하고 있다'라고 까지

이야기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물론 교사도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이기 전에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에 치우쳐 조금은 과격한 체벌이 있을수 있습니다.

지금 네티즌들이 이토록 격분해하는 것은 그 '과격한 체벌' 입니다.

 

옹호하는 분들 의견을 보면 꼭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게 뭐가 폭력입니까? 내가 어렸을 때는......'

 

 

과거이건 현재이건 잘못은 잘못이고 폭력은 폭력입니다.

좋게 감싸려고 해서 폭력이 사랑의 매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학생이 얼마나 교사를 화나게 했는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유포된 영상으로 봤을 때

꼿꼿히 고개를 들고 소리를 쳤다거나, 같이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가령 , 촬영시작 전에 대들고 화가 나게 만들었다고 합시다.

 

그런데 과연 성기부근을 발로 몇번이고 차고 뺨을 수십번 때리고 머리채를 잡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의 행위가 정당화 될 수 있을까요 ? 그럼 그것은 폭력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 

그 행위들이 사랑의 매로 포장된 체벌입니까 ?

 

 

당신이 열달동안 품어 낳은 자식이 학교에 가서 무슨 이유로든 가차없는 폭력을 당하고 왔을 때,

과연 당신은 '네 잘못이니까 맞아도 마땅하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

 

 

나는 그 여교사가 직위해제 외에 법적으로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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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인 채택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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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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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형사처벌해야합니다. 저건분명한 폭력입니다. 교사자격 박탈해야 합니다. 아이가 얼마나 상처받겟습니까

 

싸우지마라 사이좋게지내야한다 가장처음 가르쳐주는 사람이 부모님하고 선생님아닙니까 ?

 

그런 선생이 폭력을.....

 

정말 너무하네요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애들다칠까봐 조마조마한데 학교에서 폭력을 휘두르다니요

 

30분 ...1시간 늦었으면 죽였겠네요, 교사로써 자격이없는것같네요 감정이격해졌다고 해도 자기자식도

 

저렇게때릴까요 ? 글올라온것중에보니까 주변선생님들도 말리지도 않고 있었다고하는데...

 

지켜만보고있던 선생님들의 행동이 더 이해가가지않습니다.

 

이런일이 얼마나 많으면 당연하게 지켜만보고 있었을까요 ?

 

잘못된것이라고 판단하지않았다고 밖에 생각이안드네요 

 

지금은 저학생이피해자이지만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폭력에 노출되어있었을지는 모르는일입니다

 

기분좋게 놀러가서 저렇게 맞고오다니 부모님마음은 어떨까요 ?

 

진심으로 반성하고있으면 저런사과문따위 부모님들 마음이 위로가 될지 진지하게 생각좀하셨으면 좋겠네요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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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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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xo****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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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 늦었다...학생이...행방 또한 모르고..연락도 안되고..흠....
그것도 먼곳에 와서...걱정이 된다..무슨 사고라도 생겼나? 초조해진다.
나머지 차 3대에 90명의 학생들이 기다리고 있다..30분 동안..
연락두절된 학생 한명을...
주위 선생님들의 재촉질이 이어진다. 학생어디갔냐고? 인원 파악도 안되냐고?
학생 관리도 못하냐고?..더더욱 초조해진다...이자식 무슨일 있는건 아니겠지?
걱정과 분노가 엇갈린다...
이자식이 왜 안나타 나는거지? 얘들아..얘 연락안되니? 연락 되면 빨리 오라구 해바
안된단다..도통 알길이 없다..중3이라 모일 장소엔 시간 맞춰서 알아서 잘오리라 믿었는데..걱정이 분노로 바뀌는 순간이다.
오늘만큼은 이 녀석이 애먹이질 않을꺼라고 자신했고 믿었는데..또또...이렇게 되는구나..
30여분...모든 학급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그 자식이 눈앞에 나타났다...왜 늦었어?....물으니 대답도 시원찮게 핑계만 댄다..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갔다...

 

지금까지 저의 추측을 써 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체벌을 가한 여교사를 폭행중이십니다.

여러분들은 누구한테 징계를 받아야되나요?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그리고 인천교육청에서 알아서 잘 하시리라 믿어야겠죠?

여러분들이 선생님은 학생을 믿고 어루 만져야된다는걸 알듯이.....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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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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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더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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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 잘하다가 한번만 잘못해도 그동안 쌓은 공 없이 손가락질 받는 직업중 하나가 교사가 아닐까요

 

저 역시 X세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으로써 학교에서 안맞는날 보다 맞는 날이 많았죠 ㅎㅎㅎ

 

뭐 심하게 잘못해서 맞은 기억은 없고요

준비물을 덜 챙겨 갔을때

숙제를 안했을때

지각을 했을때

수업시간 졸거나 딴짓했을때 등이죠 ㅎㅎㅎ

 

지금 어른이 되서 돌이켜 보면

체벌은 소수의 교사가 다수의 학생들을 비교적 쉽게 컨트롤 하는 하나의 "방법" 쯤이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교사 자체의 카리스마와 열정이 있는 분들은 체벌 없이도 학생들이 잘 따르겠지만,

그렇지 못한 교사들은 "체벌이 갖는 메리트"를 포기하기가 힘들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학교에서 체육 시간 특별활동 시간 줄여가면서 입시위주로 교육하면

인성은 학교 밖에서 쌓아야 한다는 말인데...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이 제대로된 인성을 쌓기에는 열악한 환경이라고 사려됩니다.

 

학생이 지각을 하면 정학을 시키고 결석을 하면 퇴학을 시킨다면 합당한 처사인가요?

교사가 손바닥을 때리면 시말서를 받고 발로차면 사직서를 받는다면 합당한 처사인가요?

 

네티즌도 여론을 몰고가는데만 한몫을 할게 아니라

제대로 개선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게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요?

 

"교사는 수능 점수를 올려주지만

선생은 참된 사람을 만들어 줍니다"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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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sang****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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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냐???

 

꼭 이런대 와서 인천 여고사 어쩌고 뭐뭐~~ 욕좀하지마라

 

너거일도 아니잔아 ㅋㅋㅋㅋㅋ

 

주위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한테 신경써라 ㅋㅋㅋㅋ

 

야매섹이들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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