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미나 집에 모여 조촐한 저녁식사
  • ▲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가수 청하(상)와 구구단의 미나(중), 다이아의 채연(하). ⓒ뉴데일리
    ▲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가수 청하(상)와 구구단의 미나(중), 다이아의 채연(하). ⓒ뉴데일리
    가수 청하(김찬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 사흘 전, 동료 가수의 조촐한 생일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났다.

    연예계 소식통에 따르면 청하와 우주소녀의 연정(유연정), 다이아의 채연(정채연)은 지난 4일 구구단 멤버 미나(강미나)의 집에 모여 함께 식사를 했다. 이날은 미나의 생일이었다.

    이때까지 자신의 감염 사실을 몰랐던 청하는 이후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청하의 양성 반응 결과는 7일 오전 통보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미나를 비롯해 생일축하를 위해 모였던 연정과 채연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우주소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구구단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정과 미나의 동선이 확진자의 동선과 겹쳐 7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며 "현재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정확한 사실을 고지하고, 앞으로도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