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청하, 여자 연예인 생일파티 갔었다…집단감염 우려

2020-12-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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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 코로나19 감염 사태 일파만파
동료 연예인에 감염 우려…연예계 초비상

가수 청하 / 이하 청하 인스타그램
가수 청하 / 이하 청하 인스타그램

가수 청하(김찬미)가 7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런 가운데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직전 방문했던 '연예인 모임'이 알려졌다.

뉴스엔은 7일 청하 관련 해당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걸그룹 '구구단' 멤버 미나(강미나)의 생일을 맞아 식사 모임이 있었고 이 자리에 청하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나의 생일은 12월 4일 금요일이었다.

뉴스엔은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밀접 접촉자인 (구구단 멤버 미나) 생일 식사 참석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구구단 멤버 미나가 지난 4일 생일 케이크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이하 미나 인스타그램
구구단 멤버 미나가 지난 4일 생일 케이크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이하 미나 인스타그램
구구단 멤버 미나가 받은 생일 케이크
구구단 멤버 미나가 받은 생일 케이크

미나는 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미나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생일을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나는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축하와 행복을 전해주셔서 어제(4일) 하루 누구보다 행복하고 따뜻한 생일을 보냈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구구단 멤버 미나
구구단 멤버 미나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7일 팬 카페를 통해 밝혔다.

소속사는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하도 이날 팬 카페를 통해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 보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