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음 내용도 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지나가다 그냥 오지랖으로 써봐요ㅎㅎ

나영 원준 커플은 헤어집니다.

원준 아버지의 기업인 최가네 보쌈집이 부도난 걸 알고서

원준의 배경을 보고 접근했던 나영이 다른 남잘 만나요.

남자는 의사고요.

원준이 그 의사가 일하는 병원에 갔다가

나영과 같이 있는 걸 보고,

나영이 짜증을 내면서 헤어지자고 먼저 말하죠.

원준은 나영을 못 잊고 술 취해서 나영의 카페에 찾아가고 그러는데,

둘이 연결되진 않아요. 나영이가 애가 못돼먹게 나와서-_-

나중에 결국 나영이도 의사한테 차인답니다.

그러고서 원준이 한참 정신을 못차리고

일도 제대로 안하고 그만 두겠다고 땡깡피우고

맨날 술 마시고 지각하고 난리 난리를 피워요.

그걸 보다가 참다못한 영애가 정신 차리라고 원준 뺨을 때리죠.

그 후로 원준이 제정신이 돌아와서 일도 열심히 하고 나영이도 잊으려고 노력해요.

그러면서 영애한테 고마움 반, 호감 반 급 친해지게 되고요.

후에 직원들끼리 MT 비슷한 걸 가는데, 거기서 둘이 사장 얼굴에 낙서하면서

둘만의 비밀이다 어쩌다 하면서 계속 가까워져요.

이걸 지원이 알고 둘 연결시켜 주려고 애쓰고.

뭐 결국 나중엔 어물쩍 사귀는 분위기...ㅎㅎ

이 때 이미 영애랑 영애 첫사랑은 파탄난 상태에요.

치국(영애 첫사랑)이 미국인가 어디로 발령받았다면서 홀랑 떠나버리려고 하면서

당연히 결혼을 생각했던 영애와 다툼이 잦게 되죠.

결혼도 안 할 거면서 왜 돌아와서 잘해줬냐고 막 싸우다가

결국 영애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요. 다신 만나지 말자, 뭐 그러면서.

그렇게 된 상황에 나영이랑 원준이 헤어졌다는 걸 안거죠.

그러면서 뺨 때리고 이렇게 저렇게~

영채랑 나영이 오빠는 행복하게 잘 살다가 결혼에 성공하고요ㅎㅎ

마지막 회였던 16화는 영채랑 혁규의 결혼식 장면으로 마무리 됐답니다.

제 생각인데 시즌3은 영채-혁규 신혼생활에 중점이 맞춰질 것 같아요.

영애, 영채 엄마가 혁규를 사위로 예뻐하게 되는 뭐 그런 과정이랄까...ㅋㅋ

아무튼 도움 되셨음 좋겠어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도 완전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