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0세 이경영, 결혼한다 했다가 연애만 한다 했다가 아예 부정했다

2020-12-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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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영 결혼·열애설 번복
이경영과 열애설 휩싸인 의문의 여성

배우 이경영(60)이 열애를 인정했다가 번복했다.

배우 이경영 / 뉴스1
배우 이경영 / 뉴스1

지난 10일 이경영은 교제하는 여자친구와 최근 결혼 준비를 한다고 알려졌다. 결혼이 성사될 경우 약 22년 만에 재혼이다.

이경영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는 결혼설에 대해 "아직 구체적 계획이나 언급 없는 상태"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여자친구는 연예계와 상관 없는 일반인 여성으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열애 사실은 인정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이후 아예 열애 사실 자체를 부인하는 입장으로 바꿨다.

소속사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재혼설 상대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지인 중 한 사람"이라며 "유달리 털털한 성격을 가진 분이어서 상황을 모르는 주변 분들이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 것 같다"고 해명했다. 기존에 소속사 측에서 먼저 인정했던 내용을 번복한 것이다.

JTBC '디데이'
JTBC '디데이'

이경영도 직접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는 결혼을 할 상황도, 여력도 아니다. 지금처럼 엄중한 시기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현재는 누군가와 삶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책임과 배려를 할 만큼 자신감이 없는 상태다. 힘든 이 시기를 다함께 이겨내고, 더 좋은 작품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드린 다음 이와 같은 좋은 소식을 여러분께 전할 날이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1960년생인 이경영은 지난 1997년 배우 임세미와 결혼했지만 1998년 이혼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