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코로나 확진자 4명 추가 발생···이날만 15명째

강릉 지역 누적 확진자 수 62명으로 늘어

입력 2020-12-11 16: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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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코로나 확진자 4명 추가 발생···이날만 15명째
사진=쿠키뉴스 DB

[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1일 강릉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하루만 15명째 확진이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강릉 거주 A씨(30대)와 B씨(60대), C씨(30대), D씨(20대) 등 4명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릉 지역 59~6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지난 10일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B씨와 C씨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45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A씨 역시 45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D씨의 감염 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또 무증상인 B씨를 제외한 나머지 확진자는 모두 오한과 기침, 가래,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CCTV 및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 자세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동 경로 등을 방역 소독할 방침이다.

kkangddo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