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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원테이크원컷이라는 영화 촬영기법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ob**** 조회수 11,728 작성일2006.04.02

마법사들이라는 영화에 쓰인 촬영기법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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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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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a****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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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에 쓰인 원테이크 원컷이라는 용어때문에 촬영기법같이 이야기가 되는 것같습니다.  사실 원테이크 원컷이 란 용어는 마법사들에서 처음 정의된 말인것 같습니다.

싱글테이크 와 원컷이라는 다소 동의 반복적인 용어인데요.. 이렇게 쓰인거는 테이크와 컷이라는 말이 용도가 다소 달라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영화에서 하나의 씬을 찍을때 카메라가 슛을 들어가서 컷을 외칠때까지 카메라웍이 하나의 단락이 되는 다시말해 하나의 씬을 찍기 위해 조명과 배우의 배치 음향등 해당되는 카메라웍이 완료되는 하나의 단위를 테이크라고 합니다. 그래서 촬영중에 씬넘버 얼마 테이크얼마 하고 슛이 들어가는데 이것은 어떤 특정씬이고 그씬을 몇번째 촬영하는 것이다라는 말이지요... 그러면 원컷이라는 용어는 왜 더 붙이게 되냐면요.. 하나의 테이크로 찍은 영화도 편집을 하는 경우가 있지요 예를 들어 김기덕감독의 실제상황이란 영화도 실시간에 카메라가 따라가면서 찍은거고 편집은 한것이거든요 하지만 마법사들은 하나의 테이크에 여러 씬들이 배치되어 있고 컷트를 한번만 한것이라 그렇게 부르게 된겁니다.

이렇게 때문에 영화전체를 하나의 테이크로 찍으려면 카메라의 동선에 따라 각각의 씬들이 모두 실시간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씬별로 테이크가 나뉘어지지 않기 때문에 각씬들을 위한 배우 및 그들의 동선과 타이밍 카메라의 웍 조명과 음향이 철저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안되는 거지요... 100분에 가까운 시간을 이렇게 볼만한 영화로 찍는다는 거는 가히 불가능에 가까운 시도라고 봐야합니다.  과거와 현재 씬과씬들이 유기적이고 묘한 뫼비우스띠처럼 배치되고 그것이 주는 강한 흡입력이 있지만 그에 대한 댓가가 정말 큰 거라고 봐야 합니다.  이런 형식의 부담을 가볍게 넘어서 영화로서의 매력까지 담아낸 마법사들은 그래서 깊은 여운과 감동을 주고 저의 추천 영화가 되는 겁니다.

200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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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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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
중수
레슬링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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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전환없이 한번에 찍는것을 의미합니다.

연극처럼요.

200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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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13cu****
초수
영화배우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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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씬을 그냥 한번에 쫙 찍는 겁니다.

 

 대게는 씬이 있으면 대사 사이사이 끊어서, 장면 사이사이 끊어서

 

 찍은 뒤 한 장면으로 하는데요

 

 마법사들에서는 한 씬을 그냥 카메라 움직여가고 하면서 한 번에 찍었죠.

 

 그것때문에 걸어들어가는 씬에서 카메라랑 속도가 맞지 않아서 NG 가 날 때도

 

 있었다고 하네요.

 

 

200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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