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태어나고 달라진 '연예인 부부' 딸…결국 방송 출연해 오은영 만났다

2020-12-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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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한 연예인-야구선수 부부
개그우먼 허민-야구선수 정인욱, 첫째 아이 걱정에 방송 출연

개그우먼 허민과 야구선수 정인욱 부부가 오은영 박사에게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이하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이하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허민-정인욱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허민은 "둘째가 태어나고 첫째에게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아이 목소리가 커지고 떼가 늘기 시작했다"며 걱정했다.

이에 신애라는 동생이 태어난 후 변해가는 아이들에 대해 "남편이 다른 여자를 데려와서 한 집에 사는 것과 같은 스트레스"라고 비유했다.

또한 이들 부부는 시아버지인 금쪽이의 할아버지에게 육아 도움을 받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육아뿐만 아니라 집안일도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며느리를 아꼈다.

이어 허민이 첫째 금쪽이와 신나게 뛰어놀며 율동을 따라 하자 오은영 박사는 "엄마가 아이의 특징을 잘 알고 있어서 좋은 방향으로 끌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동생을 안고 있는 할아버지를 본 첫째 금쪽이는 짜증을 내고 발로 차며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또 자신의 키보다 큰 모빌을 할아버지에게 던져 모두가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심각해진 오은영 박사는 "집안에는 언제나 위계질서가 필요하다. 가깝다고 해서 똑같은 친구가 아니고 할아버지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안마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위계질서를 확립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