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민과 정인욱이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는 허민, 정인욱 부부의 육아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정인욱은 아내가 없는 사이 막내에게 밥을 먹여주는 등 정신 없는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갓난아기인 막내에게 신경 쓰느라 금쪽이에게는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금쪽이는 홀로 방으로 가 시간을 보냈다. 이를 지켜보던 정인욱은 “저렇게 혼자 있는 지 몰랐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다.
그러던 중 정인욱은 힘들게 막내를 재웠지만 금쪽이가 시끄럽게 떠들어 또 다시 막내의 울음이 시작됐다. 그러자 정인욱은 금쪽이에게 목소리를 높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할아버지에게 간 금쪽이는 장난감 놀이를 시작했지만 이내 장난감을 집어 던지는 난폭한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은 “엄마아빠는 동생을 낳자마자 바로 사랑한다. 그런 마음이 큰아이에게도 바로 생기진 않는다. 아이 입장에서는 결핍이 생기지만 이 결핍이 극복해내는 것이 또 하나의 성장이 된다. 아이와 솔직하게 얘기했으면 좋겠다. ‘동생이 생겨서 처음엔 많이 어색하겠지만, 엄마아빠는 이제 동생을 돌봐야해. 그렇지만 너는 해님이고 동생은 달님이야. 해님도 달님도 두 가지는 다 소중한거야’ 이런 식으로 진심을 말하는 게 소통이다”고 말해 부부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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