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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장성우 포일로 진루'에서 포일이 무슨 뜻인가요?
ryom**** 조회수 54,722 작성일2009.12.29

프로야구 2009년 7월 21일 두산 vs 롯데 전을 보면,

7회초 롯데 공격에서 3루에 장성우가 있었는데,

투수 니코스키의 폭투로 원바운드 된 공이 포수의 발을 맞고 앞으로 튀어 나왔습니다.

이때 장성우는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구요.

그런데 이때 화면에 '장성우 포일로 진루' 라는 말이 나옵니다.

제가 야구를 오래 시청해 왔는데 '포일'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서 그러는데 이 말뜻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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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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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일(捕逸). 즉 잡지 못하고 놓쳤다는 말로 패스트볼(pasted)을 말합니다.
폭투는 투수가 공을 엉뚱한 곳으로 던져 포수가 아예 잡을 수 없는 경우를 말하지만(그래서 폭투, 혹은 와일드 피치라고 합니다), 포일의 경우는 공이 안 좋은 방향으로 왔을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쪽으로 왔음에도 잡지 못하고 빠뜨린 경우를 말합니다.

즉, 포일은 포수실책, 폭투는 투수실책인 것이죠

상황을 보니 포일이 생겼지만, 3루주자가 못 들어왔다면 문자중계 오류일거예요. 종종 오류가 나니까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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