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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동생 모야모야병 어떡하죠?
베이비스타 조회수 81,921 작성일2016.04.07
제가아끼는 공부방에 4학년 동생이 모야모야병에 걸렸어요 모야모야병을 대충알고있긴한데 정확하게는 뭔가요?

동생이 다리가 안움직여서 병원갔다가 모야모야병 진단을 받았데요
치료를 받으면 다리가 움직일까요? 지적능력엔 영향이 없을까요??
자세한정보 꼭좀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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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
절대신
2018 건강 분야 지식인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모야모야병은 소아에게 비교적 흔한 허혈성 뇌 질환인데

대뇌 혈류의 80%를 담당하는 양쪽 내경동맥 원위부가

몇 개월 또는 몇 년의 시간을 두고 서서히 막히고,

줄어든 혈류를 보충하기 위하여 뇌 기저 부위에

미세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합니다.

일본,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혈관이 점차로 막혀 가는 병입니다.

일본에서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큰골(대뇌)로 가는 속목동맥(내경동맥)의 끝 부위부터

좁아지고 막혀 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모자라게 되면서

피를 더 받기 위해 기형적인 미세혈관이 생성되고

이들이 정상혈관의 일을 대신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기형적인 혈관들은 방사선 검사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거나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듯 보인다고 해

일본어로 모야모야라는 이름이 붙여진 병입니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진 가는 혈관들은 정상혈관과는 달리

약하고 가늘어 파열되기도 쉽고 막히기도 쉽습니다.

이렇게 되면 혈류가 잘 흐르지 못해 뇌에 허혈성 변화를 유발하게 됩니다.

일시적으로 오는 마비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대뇌 혈류가 정상인에 비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심하게 울고나서,

또는 운동 후 숨을 몰아쉬거나 하여

대뇌가 공급 능력 이상의 혈류를 필요로 할 때에

부족한 혈류만큼 신경학적 손상, 곧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전신 발작, 말을 못하는 증상이 생깁니다.

쉬고 나면 필요한 혈류가 줄어들어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라고도 합니다.

관련 내용 링크해 드립니다.

추가적 내용은 폴더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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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병 - 서양의학      모야모야병 관련       

[출처] 혈관이야기폴더는 (Story for you & me) |작성자 한사랑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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