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알못이에요
아예 모른다는게 아니라 규칙이나 이런건 다 알고 큰 경기나 우리나라 선수가 나오는 해외경기 (현재 토트넘) 라든가 시간이 되면 챙겨보는 정도지만
그렇다고 기사를 챙겨보고 누가 어떤지 뭘했는지 찾아보고 할 정도로 축구팬은 아닙니다. ( 축구팬x )


슈돌 나온뒤부터 갑작스럽게 티비 몇번 나오는거 같더니 <한국축구의 전설> 또는 < 한국축구의 레전드 > 같은 수식어가 많이 붙더라구요.


축구선수는 차범근 박지성이나 손흥민은 말할 것도 없고, 이영표라든가 이강인 기성용 등등 많은데


제 기준에 스포츠 레전드나 전설의 수식어를 붙인다면야
1. 해외에서도 인정할 정도에 기록을 남겼거나 ( 대단히 큰 기록을 말하는건 아니지만 K리그에서 골 많이 넣었다고 그걸 인정받을 꺼 같진 않아서)
2. 알아주는 대회 (테니스라면 윔블던, 축구라면 월드컵 등등) 에서 업적을 조금이라도 남겼던가,
3. 또는 은퇴하고 시간이 많이 흘러도 그 선수 이름이 두고두고 남는다던가 (야구로 따지면 박찬호 류현진 최동원 선동렬 양신 등)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건지, 방송에서 띄워주기를 하는건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뭉찬에서 축구레전드 이동국vs안정환 어쩌고 하는 기사를 보고 궁금해져서)


상황이되거나, 또는 부상만 아니었으면 에 이유로 이정도로 할수있던 선순데 (상황,부상,운)등의 이유로 못한거지 대단한선수다 이런답변은 제외해주세요.
그렇게 따지면 재능있는 선수는 다 레전드고 전설이 될 수 있고, 한 시대에 전설또는 레전드인 선수가 다섯손가락 안에 못꼽을 정도로 많다고 생각합니다. (근 10년-20년이 길다면 길지만 선수로서는 2세대 3세대정도 지나가는 걸텐데 레전드가 그렇게 많으면 뭐가 레전드인지도 모르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