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2007년 임창용 선동렬 트레이드 질문
slic**** 조회수 9,074 작성일2010.10.10

 

『임창용이 삼성에서 뛰었던 2007년 겨울 선동열 삼성 감독은 그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 2005년 말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임창용이 재기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른 국내 구단들은 임창용을 데려올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의 커리어는 탐났지만 미래가 불투명했기 때문이다.

트레이드가 지지부진한 틈을 타 임창용은 일본 야쿠르트와 계약했다. 삼성에서 받았던 연봉 5억원보다 적은 돈을 받고도 미련 없이 떠났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어느 인터넷 기사입니다.

 

제가 야구에 관심이 많은데, 사람들이랑 얘기 도중에 제가 '삼성이 임창용을 팔았다' 라고 말했다가

 

어떤 분이 저보고 알지도 못하면서 깝치지 말라고 임창용이 JPN으로 가고싶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보냈다.

 

라고 하던데... 최근에 이 기사 읽고 제가 잘못안건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삼성 구단이 임창용을 버린건가요? 아니면 임창용이 JPN에 진출하고 싶어서 소위 ' 때써서 ' 갔나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뿌애애앵
초인
폭행, 지식재산권, 프로야구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임창용이 처음부터 일본에 간것은 아닙니다

임창용은 삼성에서 선발로 뛴적은 있었지만.. 삼성에서 마지막은 마무리로 뛰었습니다

정규시즌에서는 잘했지만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만 가면 개박살났죠..;;

임창용만 잘했다면 삼성은 1,2번 더 우승을 했을겁니다

그러던중 수술후 부진에 빠졌습니다 또 사생활에서도 이혼문제로 시끄러웠습니다

삼성구단의 시선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FA가 되었고 터무니 없는 액수를 임창용이 불렀습니다

삼성은 우린 계약못한다.. 다른구단에서 널 부르면 가라면서 계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7개구단에서도 구위도 떨어지고 사생활때문에 이미지도 좋지 않은 임창용에게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삼성과 다시 재협상을 했고.... 괘심죄로 1차협상에서 제시한금액보다 적은금액을 삼성에서 제시했고 임창용은 계약을 하지 않으면 선수생활이 끝나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계약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임창용은 해외진출이 가능할시에는 언제든지 보내준다는 요구조건을 달았고 삼성에서도 수용했습니다

그러던중 야쿠르트에서 영입시도를 하게도었고.. 임창용은 삼성에서의 연봉보다 적은 돈이지만 이미 삼성에 마음이 떠난상태였기때문에.. 야쿠르트로 갔습니다    삼성에서 서러움을 느낀 임창용은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게 된게 그 계기가 되지 않았나합니다

 

삼성이 버렸다거나 임창용이 억지로 떠났다기보다는... 양측다 서로에게 신뢰가 없기때문에 쿨하게 헤어진겁니다 ㅎ

2010.10.10.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