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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주시은 아나운서 김영철) |
SBS 주시은 아나운서가 '라떼는 말이야'를 많이 하는 선배로 배성재 SBS 아나운서를 꼽았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은 코너 '직장인 탐구생활'로 꾸며져 SBS 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주시은 아나운서는 '후렌드'를 직장인 트렌드 단어로 소개했다. 후렌드란 '후(who, 누구)'와 '프렌드(friend, 친구)'의 합성어로 SNS로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관계를 뜻한다.
후렌드 단어가 탄생한 이유로는 '오피스 빌런'을 언급했다. '오피스 빌런'이란 회사 사무실을 뜻하는 '오피스(office)'와 '악당(villain)'의 합성어로, 타인의 업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행동 등으로 회사 내에서 피해를 끼치는 사람을 비꼬는 신조어다. 오피스 빌런들로 인해 '후렌드' 트렌드가 성행한다는 것.
이날 오피스 빌런 유형 중 하나인 '과거 업적으로 과시하고 훈수를 두는 꼰대 유형인 '라떼는 말이야'('나 때는 말이야'를 발음 나는 대로 적은 문장) 형'을 언급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라떼는 말이야'가 너무 많다"라고 말하자 DJ 김영철은 "조정식 SBS 아나운서는 어떠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주시은 아나운서는 "조정식 아나운서는 '라떼는 말이야'를 하기에는 (나와 기수가) 많이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배성재 선배는 '라떼는 말이야'를 많이 말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