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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가 직접 밝힌 ‘남편과의 사별’ 심정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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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홍밝음 기자) 배우 송선미가 안타까운 사고로 남편과 사별한 가운데 한 방송에 출연해 심정을 언급했습니다.

12월 27일 송선미는 MBN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 8회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선미가 하늘로 간 남편을 회상하며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 출연자인 황제성은 송선미에게 “얼마 전 큰 일을 겪으셨는데 괜찮냐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어렵다”며 조심스럽게 질문을 했습니다. 송선미는 “주변에서 위로를 쉽게 못 건네시는 것 같다. 표현의 여부와 상관없이 나에겐 이미 위로의 마음이 전달됐다”며 주변인들에게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이어 “지금도 (내가) 괜찮아졌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현재는 딸과 함께하고 있는 일상이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송선미는 교사가 교육을 담당하고 학부모들이 단체로 운영하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간 적이 있다며 현재 그곳에서 만난 어머니들과 함께 가족처럼 사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별한 남편에 대해서는 “별로 싸워본 적이 없다. 화를 내는 성격이 아니었다. 항상 한결 같은 사람이었다. 제가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지지도 많이 해주고, 격려를 많이 해줬다”며 추억했습니다. 또한 남편은 감정 변화가 크지 않은 사람이라 오히려 감정 기복이 심했던 자신이 도움을 받아 많이 안정을 찾았다며 남편을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송선미는 약 3년간 열애한 남편과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한 명 두고있는데요. 그러던 2017년 8월 남편이 서울 모처에 위치한 한 법무법인 내 회의실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남편은 친할아버지의 600억대 재산을 두고 갈등이 있던 사촌형 A씨의 지시로 청부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A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사주를 받아 살해를 실행한 B씨는 징역 1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방송에서 송선미는 당시를 회상하며 “믿기지 않았다. 남편이랑 평생 함께할 거라 생각했는데, 함께 있을 때 못 하고 미뤄뒀던 일들이 너무 많아서 그게 생각하면 참 아쉽고, 안타깝고. 너무 후회되더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송선미님 사연에 펑펑 울었네요... 임지호 셰프의 맛난 음식 드시고 조금이나마 상처가 치유되셨길 바랍니다”, “딸과 함께 이세상 더 힘차게 딛고 나가세요!! 응원할게요!!!”, “송선미씨, 힘내세요. 너무 멋지고 아름다우세요” 등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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