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값 현금 20억..청부살인 피해자 된 송선미 남편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2.28 11:08 의견 0
자료=MB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송선미가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송선미 남편 관련 키워드가 올라왔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더 먹고 가'에 출연한 송선미가 남편과 지낸 시절을 회상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풀이된다.

송선미는 지난 2017년 남편과 사별했다.

당시 송선미 남편은 현금 20억원과 변호사 비용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받은 조 모씨에게 청부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모씨는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으나 수사결과 남편의 사촌 곽모씨와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곽 씨는 일본 소재 어학원에서 조 씨와 만난 뒤 이 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송선미 남편의 외할아버지는 재일교포로 부동산 재력가다. 곽 씨는 재산 분쟁 과정에서 680억원대 부동산 증여 계약서 위조 혐의로 송선미 남편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이후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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