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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쪽같은 그녀' 나문희X김수안 결말까지 감동…'전지적 참견 시점' 결방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감쪽같은 그녀'(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감쪽같은 그녀'(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이 결방하고 영화 '감쪽같은 그녀'가 MBC 특선영화로 2일 방송됐다.

'감쪽같은 그녀'는 처음 만난 두 사람이 가족이 되어가며 벌어지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 이야기는 늘 함께하지만, 그래서 서로에게 서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혼자가 익숙해 함께 하는 것이 낯선 ‘말순’과 무엇이든 혼자 힘으로 해낼 것 같지만 아직은 가족의 품이 필요한 12살 소녀 ‘공주’. 서로에게 낯설기만 했던 이들이 티격태격 함께 하는 모습과 필요한 순간 서로에게 든든한 편이 되어주며 특별한 존재로 변모해가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대한민국 영화계에 두 세대를 대표하는 나문희, 김수안이 '감쪽같은 그녀'에서 65년이라는 긴 시간을 뛰어넘어 외모, 성격, 취향까지 모두 극과 극인 ‘말순’과 ‘공주’역을 맡아 완벽한 호흡을 전한다.

천우희는 ‘공주’의 다정한 담임 선생님이자 반전 매력의 소유자 ‘박 선생’역을 맡았다. 천우희는 다정함과 밀당 사이를 오가며 전에 없던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박 선생’을 향해 오로지 직진만 하는 ‘동광’ 역에는 고규필이 맡았다. 고규필은 현실에 있을 것만 같은 편안함과 진솔한 매력을 전했다.

‘공주’의 든든한 아군 ‘우람’과 ‘공주’의 숙명의 라이벌 ‘황숙’ 역은 신예 아역 배우 임한빈과 강보경이 맡아 신선한 재미와 생기를 더했다. 2019년 개봉.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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