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전 남편 일라이와 이혼 후 생활고를 고백한 가운데, 일라이의 미국 대저택이 재조명 되고 있다.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는 2015년 11세 연상의 지연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뒀다. 그러다 최근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두 사람은 과거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러브스토리로 주목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두 사람은 10년 만에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일라이의 본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집은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당구대, 노래방까지 완비한 대저택이었다. 일라이 부모님의 방은 일라이 부부의 서울 집 크기와 맞먹기도 했다. 

이날 오랜만에 집을 찾은 일라이는 "부모님께 말도 안 하고 혼인신고를 했다. 많이 서운하셨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일라이 아버지는 "아들은 봐도 지연수는 안 본다고 할 정도로 서운했다"며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연수는 최근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서 "아들을 홀로 키우며 마스크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며 "신용불량자가 된 지 1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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