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를 막론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진중권의 '까기'는 계속된다.
그야말로 무차별적이다.
그런데 때에 따라 그것이 마음에 안 든다고 이랬다 저랬다 한다면 그야말로 진중권이 옳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식이면 여건 야건 아전인수에 이기적 집단주의임에 틀림없다.
삼국지의 인물을 빗대어 겁박을 주려거나, 미친 사람 취급을 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
과거 어느 때나 언론을 죽이면 그 어떤 독재나 전제주의보다 나쁜 사회니까.
당파와 빠문화로 극단적이고 비정상적인 이 나라 현실에서는 더구나 진중권 같은 '소리'가
살아야 그나마 정상인 구석이라도 남고, 정상이 무엇인지라도 알 여지가 있으니까.
얄밉겠지만 그의 말을 듣거나 수용하거나 인정하는 것이 낫다.
현재로써는 그 어느 신문이나 방송보다는 공정하고 바른말을 하니까.
그러면서도 전혀 꿀리거나 구린 데가 없기에 더 그렇게 당당함을 알고 배워야 한다.
그리고 최소한 정치꾼들은 진중권의 십분의 일이라도 배우고 닮으려고 노력하는 게 낫다.
최소한 진중권처럼 그렇게 마음대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있는 자들이 몇이나 되나 ?
그런 그를 겁박하거나 죽이려한다면 제대로 위인을 만들어주면서 동시에 그 자신들은 역적이
되는 것이다.
단,
진중권을 그 정치판에 끌어넣어서는 안 된다.
그런 자의 소리는,,, (진)짜로 (중)요한 (권)리의 외침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정치에 편입되면 소리도 사라지고 궤변으로 되는 것이 이 나라 아닌가 ?
?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진)짜로 (중)요한 (권)리의 외침 이라는 말이 신선하네요.
그와 반대편이라도 들을 소린 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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