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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스[us]

 

영화 어스 결말과 해석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2019. 03. 27 개봉한 영화 "어스"는

한 달 전 SNS를 통하여 우연히 예고편을 보게 되었고

오늘 영화를 관람하고 왔다.

 

영화 어스 관람을 위해 밖으로 나와보니

미세먼지도 없는 것 같고 하늘이 맑아서

기분 좋게 영화관으로 향했다.

 

필자는 롯데시네마 부평점을 방문하였고

이른 오후 시간에 관람하러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어서 편하게 관람하고 왔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영화 어스 줄거리와

출연진들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직간접적인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원하지 않는 다면 읽지 않는 걸 권장드립니다...

 

us어스 "우리는 누구인가?"

 

여러분들은 어스(us)의 뜻을 알고 있는가?

소문자로 문장에서 쓰이는 us는

"우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017년도 개봉한 [겟 아웃]

조던 필 Jorden Peele 감독 작품이다.

 

주연 배우

루피타 뇽(Lupita Nyong'o)

-애들레이드 윌슨/레드 역

 

윈스턴 튜크 (Winston Duke)

-게이브 윌슨/아브라함 역

 

엘리자베스 모스 (Elisabeth Moss)

-키티 타일러/달리아 역

 

팀 헤이 덱커 (Tim Heidecker)

-조시 타일러/텍스 역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Yahya Abdul-Mateen ll)

-러셀 토마스/웨이랜드 역

 

애나 디옵 (Anna Diop)

-레인 토마스/어사 역

 

비참한 삶을 살던 도플갱어 [복제인간]들의

잔혹한 행동, 흑인을 비롯한 미국 내

소외 계층들의 분노를 상징적으로 묘사한

영화이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개봉함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고

"어스 해석"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등극된 바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영화이다.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작품 이기에

숨겨진 의미를 깨달았을 때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 바로 영화 어스이다.

 

 

미국에는 80년대, 90년대에 지어진

지하터널이 많지만, 아무도 그 용도를 모른다.

 

지하터널의 용도를 지상인들을 위해

도플갱어를 가두고 통제하는 공간으로 설정하였는데

과거 미국 사회에서 인종차별로 인해 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지하에 갇혀 차별과 혐오를

받았던 것을 상징한다.

 

▶영화 어스 줄거리

애들레이드와 게이브 그들의 딸인 제이슨과 조라

이 네 명은 바닷가에 위치한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네 명의 가족은 친구 조시 가족과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날 밤, 애들레이드는 불안에 떨며

남편에게 어린 시절 산타모니카 해변에 위치한

건물 안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아이를 봤다는 것.

이야기를 들은 남편 게이브는 반신반의한 태도를

보인다.

 

이때! 갑작스럽게 정전이 되었고,

집 밖에 찾아온 빨간 복장의 네 명의 손님들...

 

 

빨간 옷과 가위를 들고 말없이 집을 습격한다.

이들은 이상하게도 애들레이드 가족과

너무나도 닮아 있었는데...

아니 똑같이 생긴 모습을 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자신과 같은 외모를 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흔히 "도플갱어"라 표현한다.

 

갑작스럽게 도플갱어의 습격을 받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의문투성 인 도플갱어 들은 괴성에 가까운

기괴한 소리로 소통을 하기 시작하는데...

 

 

<어스> 영화가 무섭거나 하지는 않지만

배우들의 섬뜩한 연기로 긴장감을 놓지 못한다.

또한, 영화관의 BGM으로 깜짝 놀라는

장면들이 한 번씩 등장하니 심장이 약하다면

주의하는 것 이 좋다.

 

한 배우가 두 캐릭터를 잘 풀어 나가는

연기력에 놀랍고 감탄을 하였다.

 

그렇다면 이번 영화의 해석은 어떻게 될까?

<어스> 해석은 개인적인 해석인 점을

알아 두었으면 한다.

 

영화에서 더 많은 장면들이 나오지만

스포가 심해지면 안 될 것 같아 궁금해하는

어스 결말과 해석을 해보려고 한다.

 


어스 해석

어스에서 "도플갱어"는 그림자라 소개되는데

인간을 통제하기 위한 복제인간이다.

몸은 복제되어 똑같을 수 있지만 영혼까지

복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외부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운명을 따라야

하는 존재로 살아가게 된다.

그리하여 똑같은 남편과 아내를 만나

똑같은 아이를 출생한 것.

 

도플갱어가 집을 습격할 때 들고 왔던 "가위"

지하에 갇혀 살고 있는 삶의 실을 끊어낼 수 있는

적절한 무기가 되지 않나 싶다.

 

오프닝 때 등장하는 "토끼"의 의미는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데 번식력이 좋은

토끼는 복제, 실험대상으로 지하에 갇혀

살아야만 했던 그들이 먹었던 생물이다.

 

"어스 us"

소문자의 us는 앞에서 설명하였듯 [우리]라는 뜻이다.

반대로 대문자로 사용하는 경우 US (United State) 즉,

[미국]을 의미한다.

 

도플갱어들 이 가족의 별장을 습격했을 때

아들 제이슨이 "it is us"라고 말하는데

다르게 보면 "It is US"가 된다.

"우리도 미국인이야"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숫자 "11"

좌, 우, 상, 하 모두 같은 숫자이다.

 

완전히 같은 모습으로

(도플갱어, 복제인간)을 뜻 한다.

 

영화 속에서 숫자 11이 많이 등장하는데

예레미야 11장 11절

11시 11분

야구 경기 11대 11 등

 

즉, 11자 모양과 같은 가위는

두 개의 날이 엇갈린 형태로

지상에 살고 있는 인간과 지하에 묶인

복제인간의 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영화 어스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 번 관람해 보자.

전개도 빠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생사가 넘나드는 스릴러!

 

이상으로 [영화 어스 u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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