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님께서는 <오아시스>의 설경구씨를 보시면서 젊게 보셨군요.

전 그렇지가 않아서 ;;;;

그 설경구씨는 1968년생, 우리나라 나이로 딱 35입니다.

연극무대쪽에서 쭈욱 있다가 영화쪽으로 온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96년도에 찍은 영화가 아마 첫 영화일겁니다.

아마 배창호 감독님의 <러브스토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연이 아니라서 기억을 못할뿐..

대체적으로 잘 알려진 그의 첫 영화로는 <꽃잎>이 많이 언급되죠.

아무튼 그의 나이 28에 영화를 시작한 거니까 요즘으로 봤을 때 꽤 늦은 나이에 영화배우가 된 것이죠.



그리고 문소리씨는..

이 영화를 위해 실제 장애를 가지신 분을 몇 분 만나서 오랫동안 얘기도 나누고, 그의 삶을 관찰하고 하면서 친구가 되셨다고 하네요.

그 분한테 조언도 얻구요..

이 영화에서 나오는 장애우 "공주"는 100퍼센트 그녀의 연기입니다.

이 연기를 위해 눈에는 렌즈를 끼고(사시처럼 보이는) 이에는 보철을 끼웠다고 합니다(뻐드렁니 비슷하게 보이게 하는..)

하루에도 몇 시간씩 연기를 위해 일부로 몸을 뒤틀었기 때문에 나중에 관절 같은데 무리가 와서 굉장히 고생을 했다고 한 것을 잡지에서 보았습니다.

대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