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재확산 급증에 따른 비상이 걸렸는데요.

문재인 정부는 12월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9조 3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 지원금을 내년 1월 초부터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3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피해 지원 대책인데요.

지금부터 3차 재난지원금 대상과, 신청 지급 시기 등을 총망라해서 임팩트 있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3차 재난 지원금 지급 대상

1. 소상공인을 차등적으로 100만원 이상에서 300만원 이내로 지원하는데요.

일반 업종은 연 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 280만명에게 현금 100만원을 지급합니다.

9시 이후 영업 집합 제한 업종은 23만 명으로 총 200만원을 지급받고

문을 닫고 장사를 하지 못한 집합 금지업종은 총 3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받습니다.

본래 취지는 임대료 경감 차원에서 지원해 주는 것이지만 현금 지원이므로

본인의 생활 자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잘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2. 법인택시 기사 8만명과 방문, 돌봄 서비스 종사자 9만명은 총 50만원이 지급되는데요.

기존에는 지원금을 전혀 받지 못한 업종인 만큼 이 업종 종사자들에게는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가 없네요.

특수고용 프리랜서 70만명에게도 긴급 고용안정자금을 지급해 주는데요.

기존에 혜택을 받은 프리랜서는 50만원을 신규 프리랜서는 100만원까지 지급합니다.

3.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본 업종 중에 하나인 여행업 종사자도

3차 재난 지원금 대상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휴직 지원금을 3달에 걸쳐 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경영난으로 인해 폐업한 소상공인은 신청일 기준 사업 운영 기간이 60일 이상인 경우

재취업 장려금 5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5.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깎아준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율을 기존 50%에서 70%까지 상향 조정

하며 세액공제 적용 기간을 2021년 6월 말까지 1년 더 연장합니다.

6. 코로나 방역 강화를 위해서 폐쇄된 겨울 스포츠 시설 관련 업종도 이번 3차 재난지원금 대상

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스포츠 시설 내 스포츠용품점이나 편의점, 음식점 등은 버팀목 자금

300만원을 지원하고 5만여 개의 소규모 숙박시설들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7. 육아 돌봄 가구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15만원에서 20만원 사이입니다.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는 1월 5일 국무회의를 거쳐 1월 11일부터 신속하게 지급을

시작하고 설 연휴 전으로 90% 현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운영하는 정부 지원금이니깐 3차 재난 지원금 대상을 꼭 확인하고 챙기셔

서 코로나로 힘든 이때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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